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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 성남 주택 65py 홈스타일링

곧 태어날 어린 자녀를 둔 30대 젊은 부부가 새로 입주하게 될 공간은 65평 규모의 2층짜리 신축 단독주택이었습니다. 성남에 위치한 신축주택으로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스타일링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모두 진행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애정이 많이 가는 프로젝트입니다. 신혼 때 산 가구 가전이 아직 거의 새거라 최대한 고객분이 가지고 계신 제품을 활용하면서 필요한 제품은 어울리는 것으로 제안드리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고객님께서는 어떤 제품 어떤 스타일의 가구가 새로 들어와도 집과 어울릴 수 있는 마치 캔버스 같은 배경이 되는 스타일을 원하셨어요. 모던한 느낌의 편안하면서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원하신 거죠. 밝은 크림톤을 베이스로 따뜻한 느낌을 낼 수 있게 우드톤 넣어 포근한 느낌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현관은 그 집의 얼굴이니만큼, 전체적인 컨셉이 드러나기를 원했어요. 화이트톤의 현관장에 우드벤치를 설치하여 편의성을 도모하였고, 뒷 벽면에는 후크를 설치하여 마스크줄이나 가벼운 외투 혹은 가방을 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존의 소파가 새 보금자리의 규모와 맞지 않아 새로 제안드려야 했어요.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만큼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는 착석감이 포근한 소파를 원하셨어요. 매장에 가서 일일이 직접 앉아보고 가장 적합한 착석감과 그에 맞는 밝은 컬러의 제품을 제안드렸어요. 거실 테이블은 우드 느낌이 들어간 것으로 매치해 보았습니다. 거실과 주방의 한눈에 보이는 LDK형 구조이기 때문에 주방가구도 화이트 톤으로 연속성 있어 보이게 선택하였습니다. 우드 느낌의 원목 식탁으로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었습니다. 게스트룸은 해외에 거주하시는 부모님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사업차 1년에 한 달 정도는 국내에 머무신다고 해요. 우드톤을 유지하면서 부모님의 취향에 맞춰 톤다운된 차부하고 고급스럽게 스타일링을 해보았고 화려한 칼라의 러그로 공간의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1층과 2층 복도에는 각각 책장을 제작하여 공간에 픽스되게 설치하였습니다. 따로 서재 공간을 마련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하였습니다. 가족실 공간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의 놀이 공간으로 채워질 곳인데 방을 먼저 꾸미면 안 된다고 어른들이 그러셔서 우선은 비워놓았습니다. 안방은 호텔 느낌의 공간을 원하셔서, 침대 헤드보드를 가죽알판과 골드 금속으로 디자인하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침구도 호텔식 화이트 침구로 제안드렸고 협탁이나 화병이나 액세서리도 골드 칼라를 맞춰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욕실이 총 3개 있는데 각각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스타일링해 보았습니다. 1층 욕실은 전체 집안 분위기와 조화되기 우드느낌의 욕실로 안방욕실은 심플하게 사용성을 강조했고, 2층 공용욕실은 추후 아이도 좋아할 만한 공간으로 연출해 보았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안드릴 때부터 긴 시간을 함께 해서 고객님의 취향을 확실히 파악하고 있던 터라 스타일링 진행은 짧은 시간에 이루어졌어요. 전적으로 저의 제안을 수용해 주셔서 굉장히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