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미니멀 화이트 모던, 뉴센트로 에일린의뜰 39py 홈스타일링
고객님은 이번에 큰 평수의 아파트로 이사가게 되면서 대가구의 경우, 기존의 가구를 사용하지 않고 모두 새것으로 마련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아이들 관련한 제품들이나 자잘한 가구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것들을 사용하시지만, 대가구, 가전제품, 중가구 등은 변경하게 되면서 추천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부분적인 조명 인테리어 시공은 들어가셨으나, 신축이기에 큰 구조변경은 원치 않으셨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하신 포인트는 최대한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아이 물건들은 아이들 방에 넣고, 나머지 부분은 미니멀리스트의 하우스처럼 깔끔하게 많은 물건이 없기를 바라셨습니다. 고객님께서는 밝고 화사하면서도 너무 단조로운 것 보다는 따뜻한 느낌을 원하셨습니다. 다만, 기존 인테리어가 어두운 톤으로 구성되어있어 (특히 부엌), 그 부분에서 고민하셨습니다. 또한 몇 년 후 이사를 고려하고 계시기에 어디에도 어울릴 수 있고, 단정한 고급스러움이 있기를 원하셨습니다. 거실에는 특히 따뜻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 하셨고, 큰 가구가 많이 있는것을 원치 않으셨기에 거실장보다는 추후에 가족 액자를 놓아둘 수 있는 오브제용 선반을 추천드렸습니다. 또한 집이 너무 차갑거나 무언가 부족해 보일 때는 화분을 놓아두면 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함께 놓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소파는 아이들이 하루 중에 가장 많이 생활하는 곳이라 하여서 아쿠아텍스 소재로 오염이 쉽게 제거될 수 있으면서도 튀어나온 부분이나 딱딱한 부분에 다치는 일이 없도록 되어있는 제품으로 소개드렸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제품군들은 오염에 강하기에 색상이 밝아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거실 테이블은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식탁과 함께 부드러운 느낌을 원하셔서 라운드형으로 추천드렸으며, 무난할 수 있는 화이트 색상으로 소개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파와 거실테이블이 온다면 러그를 깔아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초등학생이 막 된 아이들은 쉽게 더러워질 수 있기에 추후에 아이들이 더 크면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렸습니다. 러그는 소파만큼 오염에 강한 제품이 잘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보송한 느낌보다는 오염에 포커스를 둔 제품들이기에 디자인에 만족하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고려하고 계신다면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부엌은 거실테이블과 마찬가지로 라운드처리가 된 테이블로 추천드렸습니다. 평소에 식사를 하는 것 외로 가족이 다같이 공부를 하거나 할 때에도 많이 사용하신다 하여 오염에 강한 제품으로 선택하였으며, 무난하지만 자세히 보면 마감처리가 잘 되어있는 제품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다만 가장 고려하셨던 짙은 그레이 톤의 기존 인테리어와 어울릴 수 있도록 살짝은 차가운 느낌이 나면서도 언뜻 보면 따뜻한 책인 짙은 그린 색으로 추천드렸습니다. 화이트 체어와 믹스매치하여 사용하면 훨씬 율동감을 줄 수 있어 간단하지만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집에 새로 입주하실 때 뭔가 집이 오래된 느낌이 나거나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조명"에 변화를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존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톤과 분위기를 잘 선정한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에 달려있는 아울렛과 크기가 맞는지 고려해야 교체하였을 때 벽지의 색상이 차이가 난다거나 하는 일이 없습니다. 냉장고는 추후 이사갈 것을 고려하여 밝은 색상으로 선택되었습니다. 다만 신축 건물의 경우 냉장고장의 깊이가 깊게 나와 추가 공정이 필요없는데 키친핏의 느낌을 내고 싶으시다면 주변 색상과 냉장고의 색상을 같게 해주시면 훨씬 깔끔한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를 고려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몰딩의 색 입니다. 해서 가장 쉽게 톤을 맞추기 위한 방법으로는 기존의 문틀과 색상을 맞춘 가구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늑한 분위기가 나는 월넛색상의 침대와,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액자를 동시에 추천드렸으며, 집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 색상의 침구로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 구성된 곳이기 때문에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주 부딫힐 수 있는 공간에 사용하는 부분은 최대한 모서리를 없애는 것으로 고민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