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타일링 플랫폼 : 홈리에종

홈스타일링 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홈스타일링

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활발한 쌍둥이의 공간, 송도 아파트 49py 홈스타일링

인테리어를 진행하시면서 공정의 초반쯤의 현장에서 고객님을 처음 만나 뵙게 되었어요! 공사를 진행하는 업체와 어느 정도 공간의 컬러나 컨셉을 정하셨지만 이사를 하시면서 가구는 모두 새로 구매하실 계획이셨고, 결정 해야하는 마감재, 조명, 공간의 구성에는 고민이 많으셨어요. 활발한 쌍둥이 남자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가족의 일상을 담은 세심한 공간구성과 내구성과 실용성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가구 제안을 원하셨어요! 고객님께서는 책 육아에 진심이셨어요. 책에 압도되는 서재화가 아닌 이곳, 저곳 어디서든 아이들이 책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의 구성을 원하셨습니다. 이 부분을 특별히 유념하여 공간 스타일링 진행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무드의 공간 톤에 맞추어 쉐입이 포인트가 되는 그레이 컬러의 조명을 제안 드렸고 직선적인 공간에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오벌 형태와 하부에 포인트가 있는 식탁을 배치하였어요. 의자에 고민이 많으셨는데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시는데 무리가 없는 내구성 있는 의자로 조명과 톤을 맞추어 제안 드려 정돈된 다이닝 공간을 완성하였습니다. 부부의 공간인 침실은 공용부의 깔끔한 무드와는 다르게 무게감 있는 무드를 원하셨어요. 무게감 있는 월넛 톤의 가구와 따뜻한 그레이 컬러의 커튼을 제안 드렸어요. 책을 읽고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원하셔서 공간의 한편에 작은 책상과 책장을 배치해 드렸어요. 방의 무게감 있고 아늑한 분위기를 무척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아이들의 방은 장식적 요소보다는 실용성 있는 공간 구성에 힘을 쓴 공간입니다. 긴 형태의 방을 책을 읽는 공간과 놀이를 하는 공간으로 나누었어요. 책장을 파티션 삼아 아늑하게 책을 읽고, 옆의 공간에서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커튼은 귀여운 요소를 담아 제안 드렸어요! 아이들의 침실이에요! 기존에는 나란히 침대를 붙여 사용하셨지만 이제는 각각의 침대에서 자는 것을 원하셔서 사이에 공간을 두고 분리하여 배치할 것을 제안 드렸어요. 방의 입구에는 책 선반을 두어 자기 전 자연스럽게 책을 들고 침실의 무드등을 켜고 책을 읽으며 잘 수 있도록 동선을 맞추어 구성하였어요. 아이들의 방에 귀여운 동물 모양의 포스터를 제안드렸고 고객님은 마음에 들어하셨지만 아이들이 드래곤볼 포스터를 간절히 원하여 배치해 주실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아이들의 취향을 한 스푼 담아 완성될 방이 기대되네요 : ) 49평의 거실인 만큼 아주 넓은 공간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공부 할 수 있는 책상과 책들이 진열된 공간과 소파를 두어 가족들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여 휴식과 학습을 자연스럽게 겸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고객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책을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책장과 벽에 기대어 놓을 수 있는 북선반, 책상 옆의 책장 등을 꼼꼼히 배치해 드렸습니다.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책이 함께 어우러지는 부분을 마음에 들어하셨어요. 어리고 활발한 아이들의 특성상 소파 테이블이나 러그 등은 실용성 면에서 부담스러워하셔서 무드에 도움이 되는 액자와 식물, 벽시계 등으로 실용적이고 무드를 자아낼 수 있는 스타일링적 요소를 제안 드렸습니다. 인테리어의 시작의 단계의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공간에서 고객님을 처음 뵈었던 날이 아직도 새록새록 떠올라요. 바라만 보고 있어도 아름다운 집에서 살고 싶다고 하셨던 고객님의 첫 마디를 마음에 새기며 가족분들과의 일상을 담아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머무르기에도 편한 공간이 되실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진행하였습니다. 소중한 공간을 스타일링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어요! 편안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