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하고 모던한, 호평 금강 복층집 35py 홈스타일링
생에 첫 자가를 매매하시고, 자녀와 함께할 새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와 열정이 가득하셨던 상황이였습니다. 15년차가 된 구옥이라 전체 리모델링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일부 구조 변경을 통해 공간 확장과, 기존 적용된 마감재들의 올드한 느낌을 최대한 탈피하고 모던한 공간으로 연출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고객님께서 기존의 레트로한 장식적 요소는 그대로 살리면서 채광이 잘 드는 만큼 밝고 모던한 느낌을 더해 코지한 공간을 요청한 프로젝트입니다. 디자인을 할 때도 레트로와 모던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맞추는 것에 대해 고심해서 연출했습니다. 깔끔한 화이트 PET 마감재와 월넛 우드 컬러 중문으로 레트로한 감성을 연출했습니다. 기존 현관 구조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로 시공을 요청하셔서 기존 중문을 필름으로 리폼하고, 기존 대리석 형태의 엠페라도 발판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특히 장식장을 일부 철거해 매립 벤치로 리폼하고, 엔틱 손잡이를 적용해 모던하면서도 레트로한 감성의 현관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웜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와 따뜻한 색감의 마루 시공해 포근한 느낌을 담아낸 공간입니다. 이노실링 천장을 활용해 시스템 에어컨 설치와, 반 매립 형태의 TV 브라켓 설치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형태로 벽면을 연출했습니다. 뉴트럴 톤의 패브릭 소파와 채광이 좋은 집의 특징에 맞게 쉐이드 커튼 설치로 완성된 리빙룸입니다. 구조 변경으로 주방 발코니 확장을 통해 좀 더 넓어진 주방입니다. 상부장 하단 간접조명을 설치해 기능성과, 심미성까지 갖추었습니다. 월넛 컬러의 오픈 수납장으로 레트로한 컨셉이 좀 더 극대화되었습니다. 원형 테이블과, 루이스폴센 VL45 팬던트 설치로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연출되었습니다. 자녀 놀이방으로 활용되는 공간에 맞춰 귀여운 패턴 커튼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화이트와 우드가 조화를 이루는 테이블과 의자가 공간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고객님께 제안드리고 함께 고민하고 최종 설치까지 완료했습니다. 정해진 예산과 타이트한 일정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처음 인테리어와 스타일링을 진행하시다 보니 두려움과 막연함에 걱정을 많이 하시던 고객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시안 작업과 도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제품을 제시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진행하는 동안 소통을 열심히 하며 여러 방안으로 제안과 대안을 찾으며 진행한 결과 고객님께서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에 저 또한 많은 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