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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파스텔톤으로 포인트를 준, 서울숲행당푸르지오 32py 홈스타일링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놀이, 학습에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어하셨습니다. 타워형 아파트라 안방과 거실은 동선이 이어지는 반면, 나머지 방 두 곳은 현관과 복도를 지나 이어지는 위치였어요. 이 때문에 안방을 아이의 놀이공간, 학습공간으로 널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꾸며주고 싶어 하셨습니다. 밝고 따듯한 느낌의 집이 되었으면 하셨어요. 남자 아이라 한창 호기심이 많고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위험할 수 있을 것 같은 가구나 소품은 배제하고 싶어하셨습니다. 꼭 필요한 가구와 소품만 깔끔하게 배치하길 원하셨어요! 거실에선 이동식 스마트 티비를 가끔 보시고, 대부분의 시간은 아이와 함께 식사와 간식을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다이닝 룸이 좁아서 놓을 수 없던 테이블을 코너 쪽에 배치하였고 새로 골라드린 가구나 액자들은 파스텔톤으로 골라드렸습니다. 원목의 따듯함에 파스텔톤으로 포인트를 주어 따듯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드리고자 하였습니다. 기존 답답한 가벽 구조물이 있던 주방은 최대한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철거하고 ㄷ자구조로 동선을 확보해드리고 간단한 식사도 하실 수 있는 구조를 제안드렸습니다. 원목느낌의 상하부장으로 따듯함을 주었습니다. 처음엔 가벽도 세울까 고민하시고 아이의 수면분리를 위해 침실 학습 공간으로 만들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셨지만 추후 상황에 맞게 변경 가능한 선에서 레이아웃을 잡았습니다. 민트, 블루 등 아이가 좋아하는 색상의 벽지와 가구를 골라드렸습니다. 원목가구에 파스텔톤 소품의 조화가 따듯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꼭 필요한 가구만 신중하게 선택하여 가족분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드릴 수 있어 디자이너로서 보람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