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와 함께 사는 집, 이촌 아파트 32py 홈스타일링

반려묘와 함께 거주하시는 남성 고객분께서 의뢰를 주셨어요. 거실 / 침실 / 드레스룸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지인분들이 오셨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룸까지, 아파트 전체 공간을 스타일링 받기 원하셨죠. 깔끔한 그린 / 블루 계열 컬러를 선호하시던 분이었어요. 그렇다고 전체적인 공간을 너무 차갑게 만들 수는 없었기 때문에 화이트 + 베이지 + 브라운 톤으로 균형을 맞춰가며 즐겁게 스타일링한 현장이었습니다. 고객분의 취향과 집의 편안함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집이 완성되었어요 :) 현관의 모습이에요. 180도 힌지를 사용하고 손잡이 없이 밀어서 출입할 수 있는 중문으로 스타일링 했습니다. 자칫 신발 때문에 지저분해 보일 수 있지만 반려묘가 다칠 수도 있어서 중문 하부를 가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선택했어요. 거실은 손님들과 한강뷰를 바라보며 홈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스타일링하였어요. 간접 조명을 사용하여 최대한 깔끔하고 슬림한 느낌을 주고, 천장과 이어지는 벽면을 따라 간접 조명을 활용한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가구는 고객님께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들과 매칭되는 제품들을 추천드렸죠. 마무리로 핑크 쿠션과 로즈 골드의 펜던트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고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구성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벌집 모양 타일과 함께 골드 조명과 다이닝의 기능도 품을 수 있는 싱크를 놓아드려 현대적인 느낌을 내고자 하였습니다. 펜던트가 아닌 조명과 냉장고 붙박이장을 통해 깔끔한 느낌의 주방을 완성해드렸어요 :) 화이트+우드 베이스 공간을 만들어 편안한 침실을 의도하였습니다. 거기에 고객님께서 선호하시는 그린 / 블루 컬러의 포인트를 패브릭으로 주어 취향이 묻어나는 공간을 완성하였죠. 고객분이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의 패브릭을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침실 화장실은 고객분께서 주로 사용하시는 개별 공간이었어요. 샤워부스 쪽과 세면대 쪽을 분리하여 세면대 쪽은 완전 건식으로 사용하실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객님께서 선호하시는 컬러와 포인트 타일을 사용하여 타일 작업을 진행했어요. 고객분께서 한강을 바라보며 티타임과 휴식을 가지며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새로운 집에서 만족하며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