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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강남 테라스하우스 46py 홈스타일링

고객님 가족은 여행과 영화를 사랑하며 미니멀 스타일을 추구하는 분들이셨어요. 가족 모두가 각자의 공간을 가지고 자신을 드러내길 원하셨고요. 현장은 강남권 최초의 40 ~ 50평 테라스를 가진 타운하우스들 중 하나였어요. 이런 경우엔 고급 마감재를 많이 사용해 집 컨디션 자체가 좋아, 부분 공사와 홈스타일링으로 엣지를 주면 충분히 공간이 살아난답니다. 물론 올드한 마감재 컬러, 붙박이장 구성 등 고쳐할 부분이 있긴 했지만 최소한의 부분공사와 가구, 가전 그리고 패브릭, 조명, 오브제 등으로 스타일링하며 충분히 고객님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었어요. 기존의 현관은 반경이 짧고 바닥의 간접조명도 없어서 너무 어두운 나머지 신발도 찾을 수 없을 정도이었어요. 그래서 현관에서 나오거나 집안으로 들어올 때 양쪽 모두에서 밝고 환한 기운을 줄 수 있는 주백색으로 간접 조명을 설치하고 센서등도 교체해드렸어요. 기존에 쓰던 수납형 벤치가구는 그대로 배치하여 운동 소품이나 가방 등을 깔끔히 수납 정리할 수 있게 해드렸고, 블랙 무광택 원형 거울과 시크하고 귀여운 닷츠를 달아 모자, 머플러 그리고 마스크 등 오가기전 소지품을 걸어 자연스럽게 정돈할 수 있게 해드렸습니다. 거실은 구조 변경 없이 깨끗한 화이트톤으로 도배만 해서, 암막 커튼만 두르면 온 가족의 취미인 주말 영화감상실이 되도록 스타일링했어요. 여러 명이 편하게 기댈 수 있도록, 넓고 푹신한 베이지톤의 패브릭 소파를 거실 중앙에 배치하여 라운지 스타일로 변화를 주었고요. 기존의 넓적한 거실 판등은 제거하고 그 자리에 실링팬을 설치하여 높은 층고의 장점을 살렸고, 현관처럼 환한 간접등을 설치해 조도를 유지시켜 드렸어요. 마지막으로 소파 사이드 테이블은 뛰노는 아이들을 위해 이동이 용이하면서도 오브제처럼 덩그러니 놓아도 손색없는 스타일을 선택했습니다. 기존 부엌은 상판이 스톤으로 마모 없이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붙박이장 또한 매트한 고급 마감재로 부족함이 없어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아일랜드 위에는 하이라이트 캔들 조명을 설치하였고, 식탁 조명으로는 심플하지만 오브제 역할까지 톡톡히 더하는 스타일의 조명을 천장에서 늘어뜨려 눈부심 없이 안정적이고 따뜻한 조도를 완성했습니다. 한편, 식탁 공간 위에 있어 머리를 부딪히게 했던 벽 수납장을 철거하고, 실용적이면서 시크한 선반을 아일랜드 위쪽에 달아 부엌 관련 소품을 디피할 수 있게 해드렸어요. 식탁 또한 하나의 오브제 느낌으로 집 전체적인 톤에 맞추어 아이보리 컬러로 오벌 라운드형의 식탁으로 구비하였고요. 매일밤 침실에서 영화감상인 부부의 취미를 고려해, 침대를 방 한 가운데 배치하고 누워서 봤을 때 눈높이가 가장 편안한 최적의 높이로 TV를 설치하였어요. 사운드바의 음향 또한 고르게 갈 수 있게 배치를 했고요. 가운데 천장 판등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침대 양쪽에 벽등을 설치해 독서나 무드등으로 연출해드렸고, 스탠드나 LED 촛불 같은 조명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했어요. 기존에는 쌍둥이 형제가 어려서 함께 지냈는데 이제는 예비 중학생의 시기로 분리가 필요하다 하셔서, 그 큰 방의 작은 창을 기준으로 가벽을 세워 PC방 같은 알파룸을 만들어 안방 건너 방과 동등한 평수의 방으로 공평하게 구성해드렸습니다. 그래서 기존 가장 큰 방을 알파룸과 나누게 된 방은 네이비 화이트 톤으로 맞추고, 다른 자녀방은 따뜻하고 아늑한 엘로우 그레이 톤으로 스타일링을 하여 큰 방을 두 방으로 나누어 드렸어요. 프라이버시가 중시되는 청소년기를 존중해 각자의 방의 컬러에 맞춰 시선 차단 효과가 있는 업 앤 다운 허니콤 블라인드도 설치해드렸습니다. 모든 청소년의 로망이 아닐까 싶은 알파룸이 탄생하기까지 고객님과 참 많은 시간을 고민하며 이 집의 홈스타일링 중, 부분 시공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결정하게 되었고 완성 후에는 만족도가 가장 큰 방이 되었어요. 온라인 수업이나 코딩 작업 그리고 게임 등 컴퓨터를 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으로, 다크 그레이톤의 실크 벽지를 두르고 핸드폰 앱으로 컬러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레일 LED조명과 게이밍 데스크를 설치하여 완벽한 PC방의 컨셉으로 스타일링해드렸습니다. 이 집의 대망의 하이라이트, 테라스 공간이에요. 기존의 야외용 조립식 가구는 페인트 칠만해서 재사용하였고 바닥은 올드하지 않게 대리석 느낌의 타일로 작업하며 배수 문제가 일어나지 않게 균형을 맞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식물을 좋아하시는 고객님의 취향대로 가든팀을 동원해 정원 같은 느낌으로 테라스를 스타일링하여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또한 한쪽 구석에 야외용 키친 핏을 구성하고 바베큐 시설 뒤와 테라스 난관 전체를 통일성 있고 시선 차단을 위한 천연 우드톤 데크로 스타일링하며 마무리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