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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포근함이 묻어나는 소프트 모던, 갈매 와이시티 30py 홈스타일링

고객님은 새 아파트를 분양받으시면서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하셨어요. 기존 모델하우스 마감이 마음에 들지 않아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하셨지만 입주 시기가 다가올수록 고민도 걱정도 많으셨다는 고객님. 30대의 젊은 부부와 어린 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 전체 시공, 가구, 소품 등 종합적인 스타일링이 필요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새 집에 대한 기대와 로망이 크셨던 만큼 고객님의 니즈를 반영해 예산안에서 시공과 스타일링의 강약 조절이 너무나도 중요했던 현장이었죠. 고객님은 공간마다 원하는 포인트가 명확하신 분이셨어요. 어린 아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님께선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다고 하셨고, 막연히 예쁜 공간보다는 쓰임새가 있는 실용적인 공간이 되게 해달라고 요청해 주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납을 위한 제작 가구 비중도 높았던 현장이었네요. 30py 공간을 보다 더 넓게 활용 하실 수 있도록 구조 변경과 가구 제작, 화이트 톤 앤 매너로 심플하고 간결한 공간을 기획하고, 가구, 패브릭, 소품 연출로 감성 한 스푼 더한 따스함과 포근함이 묻어나는 소프트 모던 스타일의 공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간결하고 심플한 공간을 원하셨던 고객님의 의견을 반영해 그레이 한 방울 섞인 라이트한 무늬목 바닥에 화이트 톤의 벽지, 필름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한 공간으로 색을 입히고 라인을 정리했습니다. 우물 천장은 시스템 에어컨 설치에 맞춰 플랫하게 정리하고, 아트월과 홈 시스템 배선의 단차도 매워 전체적으로 라인이 딱 떨어지도록 정리했어요. 천정 조명은 다운라이트 배치로 , 최대한 미니멀한 천정 디자인을 추구했고요. 라인별로 조명의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여, 필요에 따라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구성으로 실용성을 더 해드렸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계셨던 패브릭 소파와 거실장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새로운 가구와 패브릭, 소품을 자연스럽게 믹스 매치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어 스타일링을 진행했어요. 스타일링에서 강조해서 사용했던 부분은 패브릭으로 네츄럴함이 묻어나는 린넨 소재 소파에 맞춰 크림톤의 린넨커튼, 퍼 쓰로우, 울 쿠션, 러그 등 천연소재들이 주는 텍스쳐의 섬세한 힘을 톤온톤 플레이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하고 포근한 감성을 더 했습니다. 패브릭 소재를 좋아하셨던 아내분의 취향에 맞춰 패브릭으로 전반적인 무드를 베리에이션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블 테이블 및 락킹 체어등 이동이 가능한 스몰퍼니쳐를 더 해 공간에 활력과 재미를 더 해드렸죠.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 그림, 식물, 골드와 블랙 톤의 오브제를 곳곳에 포인트로 녹여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완성했어요. 공간은 이집에서 힘을 가장 많이 준 공간이예요. 고객님의 구조변경 요청이 있었던 공간으로 거실과 함께 공용공간의 연장선으로 개방감과 확장감을 높이는 디자인을 했어요. 주방과 펜트리로 나뉘는 기존 벽체를 철거하고 골조 기둥 라인에 맞춰 수납장을 매립시키는 형태로 가구를 제작해드리면서 주방의 폭은 넓히구요. 평소 요리를 많이 하는편은 아니라 조리공간은 -자 형태로도 충분하다 하셔서 전체적으로 ㄷ자 동선의 주방으로 수납의 효율을 최대로 높여드렸습니다. 주방 가운데는 길이감이 돋보이는 아일랜드 식탁을 제작하여 조리 시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주방을 깊이감있고 확장된 공간으로 바꿔놓았습니다. 고객님께선 개인적으로 식사 뿐 아니라 대화와 교감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되었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하셨어요. 다이닝 공간은 마감재도 통일해서 사용했어요. 골조 기둥과 주방 벽체를 포함한 빌트인 수납가구, 주방가구는 모두 매트하면서도 소프트해보이는 화이트컬러의 pet 마감재를 사용하여 주방 존을 하나의 덩어리로 묶어주고 주방 상판과 아일랜드 식탁도 같은 인조대리석을 사용해 공간의 연결감을 더했죠. 포인트 조명은 화이트 직부등을 일렬로 배치해 심플하고 간결한 라인을 한번 더 강조했습니다. 오픈 선반장, 주방가전, 타일 주방 요소요소에서 그레이를 포인트로 사용해 엣지를 더 했습니다. 안방 공간은 남편분의 매니쉬한 취향이 적극 반영된 공간이예요. 안방은 고객님댁 포인트 컬러로 사용된 그레이컬러를 메인키로 잡아 그레이 두 방울 섞은 듯한 벽지에 짙은 네이비와 그레이컬러의 가구를 사용해 세련되면서도 묵직한 안방공간이되었죠. 가구는 기존에 가지고 계셨던 침대를 리폼해서 작업해드렸습니다. 침대 헤드보드와 사이드테이블만 추가로 제작해드리고 기존 침대는 헤드보드위치만 옮겨서 우드와 패브릭 소재가 레이어드 된 set-up 가구로 안방을 확장감있게 정돈해드렸어요. 이제 막 수면 독립이 시작 된 아이의 침실 겸 놀이공간이예요. 이사오면서 수면 독립이 이루어질 아이의 방. 침대와 다채로운 색상의 아이 살림을 통일성 있게 연출하는 것이 키 포인트였죠. 토들러 시기의 아이는 성장하면서 멀지 않은 시일 내 가구도 변하게 될 것을 고려해 가성비 좋으면서도 추후에 다른 공간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책장을 제안해드렸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피규어와 책, 교구를 섹션별로 그룹핑해 산만하지 않고 깔끔해 보이도록 정리해드렸어요. 아늑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바라셨던 고객님의 니즈에 맞춰 아이 가구는 (침대, 책장, 선반장, 아트웍, 오브제)들은 따뜻한 질감의 우드 소재로 연출하고, 아늑하고 포근한 새 잠자리에서 언제나 좋은 꿈을 꾸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달달한 마카롱 컬러의 침구를 제작해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