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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러블리한 파티룸, 용인 파티룸 18py 홈스타일링

소규모 모임이나 지인들과 행사를 위해 파티룸 또는 스튜디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객님은 한적한 주택가 2층에 알맞은 장소는 골랐는데, 파티룸과 촬영 스튜디오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면 어떻게 꾸며야 할지,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지 너무 막막했다고 해요. 차근차근 하나씩 고객님이 원하는 디자인 방향을 정리해가면서 파티룸과 스튜디오를 겸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갔습니다. 칸막이가 없는 하나의 넓은 공간이지만 싱크대가 있는 주방, 소파, 넓은 창가와 흰 벽 앞의 테이블이 있는 3곳으로 공간의 영역을 구분했어요. 우선, 전체적인 바탕색은 화이트 톤으로 파티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빔프로젝트로 영상을 보거나 이벤트를 위한 풍선 장식으로 상황에 맞는 여러 가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가로수들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그런점에 맞춰 하늘하늘한 쉬폰 커튼으로 공간을 포근하게 연출했습니다. 파티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테이블을 옮겨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도 있고 촬영하는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연출이 가능하도록 레이아웃을 만드는 게 목표였습니다. 파티룸의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을 하기 때문에 가구의 톤을 깔끔하고 차분하게 하면서도 파스텔톤의 의자와 깃털 장식의 장스탠드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천장의 조명은 레일 조명을 이용하여 사진 촬영을 할 때 조도와 조명의 방향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천장은 패브릭을 이용한 씰링 드레이퍼리를 만들려고 했으나 예산 때문에 설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설치할 것을 고려하여 레일을 배치했습니다. 주방에 가까운 마지막 3번째 공간에는 바닥과 싱크대, 테이블을 우드톤의 가구들로 배치하여 하얗기만 한 공간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러블리한 공간을 원하면서도 취향은 다소 남성적 취향의 고객님을 설득해 가면서 만들어간 공간이에요. 소파, 의자, 조명들을 고를 때만 해도 긴가민가해하시던 고객님이 세팅 후에는 아주 만족스러워한 성공적인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