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타일링 플랫폼 : 홈리에종

홈스타일링 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홈스타일링

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산뜻하고 정갈한, 칠괴 우림필유 33py 홈스타일링

각자의 인생에서 둘이 함께하는 인생으로 바뀌는 첫걸음. 그 소중한 공간을 맡겨주신 신혼부부 고객님이셨어요. 의뢰하신 공간은 2006년 입주 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구축 아파트이었습니다. 좁은 주방, 칙칙한 마감재 등 신혼부부의 순수함을 담아내기엔 너무 오래되고 부족한 공간이었죠. 그래서 전체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홈스타일링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드 텍스처의 따스함과 곳곳에 들어간 컬러 포인트가 잘 어우러진 달달한 분위기로 스타일링의 컨셉을 잡고 디자인을 시작했어요.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책임지는 현관, 산뜻한 기분으로 가족을 맞이하는 공간이기에 칙칙함을 벗어던지고 화이트 톤으로 정갈하게 마무리했어요. 깔끔한 화이트톤에 맞는 타일 시공과 간접등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해드렸고요. 포인트는 정갈하고 깔끔한 공간인 만큼 색상으로 강하게 주기에는 과해 보일 것 같았어요. 그래서 비정형 전신거울로 은은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화이트 베이스에 컬러풀한 가구와 소품으로 개성 넘치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거실 창문 쪽으로 다이닝 공간을 만들어 드렸어요. 다이닝은 화이트 우드 식탁에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체어들을 매칭해 뻔하지 않는 느낌으로 스타일링했고요. 커튼은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핑크빛이 도는 베이지 컬러로 맞춰 드렸어요. 기존 아파트는 냉장고 자리를 베란다 밖으로 설계를 해놓은 주방을 가지고 있었어요. 냉장고에서 음식 꺼내는데 샤시 문 열고 들어가서 다시 냉장고 문 열고 음식 꺼내고 다시 샤시 닫고 하는 말도 안 되는 동선으로 설계되어 있었죠. 용납할 수 없는 비효율적 동선이라 냉장고 자리를 다시 만들어 드렸어요. 주방 동선은 무조건 편하고 편한 것이 최고이기에, 고객님이 쓰기 편한 주방 구성으로 새롭게 짜드렸어요. 그리고 거실과 이어지는 화이트톤의 깔끔한 분위기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