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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시크하고 깔끔한 모노톤, 자이 더 빌리지 36py 홈스타일링

의뢰해주신 고객님의 댁은 새로 지어진 36평 타운하우스였어요. 출퇴근 거리가 멀어짐에도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이사하신 아빠의 맘이 더 느껴졌는데요. 신축 타운하우스여서 시공은 거의 하지 않고 홈퍼니싱에 주력했습니다. 고객님은 원하는 아이템과 니즈는 매우 명료한 편이셨는데요. 초반에 디자인 시안 나오기까지는 힘들었지만 그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어요. 구매 확정이 되자마자 바로 매장 방문하시고 맘에 든다고 구매하셨죠. 고객님께서 구매 결정이 엄청 빠르시고 행동력이 좋으셔서 일하기 좋았던 현장이었어요. 현관에는 집이 타운하우스 형태이다 보니, 방풍 방한이 중요해 중문을 설치했는데요. 기본 그레이 컬러 인테리어에 어울리게 모던한 블랙 철제 중문과 블랙 현관 등을 매치해드렸어요. 고객님은 처음 미팅 때 거실에 철제 선반 디자인을 원하셨어요. 그래서 거기서부터 이 댁의 디자인이 출발했는데요. 화이트 철제와 어울리게 모던 시크 깔끔한 디자인을 컨셉으로 잡았어요. 그리고 꼭 원하셨던 선반을 달아 드렸는데요, 선반이 예쁘긴 하지만 잘못 배치하면 어수선할 수 있고 수납이 부족한 점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부장을 짰어요. 거실이 워낙 길쭉하게 설계되어서 선반 학부장 앞에 소파를 놓을 수 있었고요. 팔걸이가 넓고 등받이가 낮은 소파를 원하셔서 그러한 형태의 소파로 스타일링 해드렸어요. 철제의 차가운 느낌을 소파 테이블까지 연결해보고자 블랙 앤 화이트의 각진 테이블을 배치했고요. 전체적으로 모노톤의 컬러들로 깔끔하게 스타일링 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고객님께서는 세라믹 식탁과 3등 펜던트를 원하셨어요. 그리고 아일랜드를 좀 넓게 쓰길 원하셔서 아일랜드를 확장해드리고 기존에 갖고 있던 바 체어들을 배치했습니다. 또한 냉장고장 일부를 커피 머신 등을 놓고 쓸 수 있게 홈 바로 리폼했어요. 주방에는 생기를 주는 컬러를 주고자 옐로 그린 그레이 체어를 배치하고 전체적으로 주방 싱크대의 그레이 컬러가 진해서 라이트 그레이의 블라인드와 체어로 연결감을 주었어요. 너무 차가워 보이지 않게 귀여운 디자인의 식탁등과 체어를 제안드렸고요. 안방은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저상형 침대를 원하셨어요. 그래서 저상형 침대이면서도, 몇 년 후 아이들이 컸을 때 아이들 방에 넣어줘도 잘 어울릴 법한 디자인으로 골라드렸죠. 잠자기 전 아이들과 함께 누워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책도 읽으며 하루를 차분히 마감하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림 한점과 마블 브래킷의 동그란 벽 등을 부착해드려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려 했어요. 초등학교에 막 입학한 아드님 방인데요. 중학교까지 써도 어울릴 법한 디자인의 책상과 책장, 아직은 장난감을 좋아할 나이라 그에 어울리는 수납함을 배치했어요. 특히나 책상은 모션 데스크로 높낮이가 조절되어 향후 성장할 때도 맞추기 좋은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또한 민트 톤의 커튼과 네이비 우드의 귀여운 액자로 따스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나도록 했어요. 부부의 작업 작업실인데요. 프로그래머인 남편분의 컴퓨터와 재즈 피아니스트인 아내분의 피아노를 한 공간에 배치했어요. 또한 원하셨던 철제 선반을 피아노 위로 길게 배치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많은 의견을 나누며 진행되었던 현장이었어요. 모노톤의 깔끔한 공간이라는 컨셉 속에서 많은 결정들을 했던 것 같아요. 끝없는 선택의 연속 속에서 진심을 다해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 그게 홈스타일링을 하는 제가 해야 할 일인 것 같아요. 저희가 처음 바랐던 대로 아이들과 이 따스한 공간에서 모두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