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아늑한 톤 앤 매너, 죽동 대원칸타빌 30py 홈스타일링

홈스타일링에 대해 지속적인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계셨던 고객님. 이번에 이사를 하시게 되면서 기대하던 홈스타일링을 받게 되셨어요. 새로 구입하실 가구는 크게 많지 않았고, 기존 가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전체 분위기가 잘 어울리길 원하셨어요. 위생에 유해될 수 있는 카페트가 있거나 하는 등의 청소를 하게 만드는 홈스타일링은 바라지 않으셨고요. 그래서 기존 가구를 최대한 사용하고 컬러를 최소화하면서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컨셉을 잡아 스타일링을 진행하였어요. 화이트 베이지의 거실 마감 컬러와 잘 어울리도록 전체적인 가구들의 컬러를 맞추었어요. 연한 베이지 컬러의 쇼파와 화이트의 오픈 테이블, 베이지의 커튼으로 스타일링을 진행하였고 화이트 조명을 두어 저녁 시간 때 더 아늑한 분위기가 날 수 있도록 연출하였습니다. 핑크색을 좋아하시는 고객님을 위해 핑크 컬러의 그림과 쿠션으로 거실에 포인트를 주었어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셨던 쇼파는 쿠션감과 컬러 등 직접 체험을 하시면서 선택하실 수 있게 상세하게 안내드리며 진행하였습니다. 고객님께선 가구 구매를 최소화하셨지만 공간에 비해 가구가 너무 없고 작은 사이즈여도 공간이 비고 협소해 보일 수 있어, 넉넉한 사이즈인 동시에 너무 커 보이지도 않는 6인 라운드 식탁을 제안해드렸어요. 거기에 잘 어울리는 화이트 원형 조명을 추천해드렸고요. 여러 가지 펼쳐 놓고 일을 하거나 온가족이 함께 할 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서 강조드렸던 부분이었는데, 고객님께서는 사이즈로 많이 고민하셨습니다. 그래도 막상 테이블을 직접 보시더니 크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고 넓어서 좋다고 구입을 진행하셨어요. 실제로 사용을 하시면서 코로나로 인해 회의를 집에서 할 경우에도, 친구나 지인을 초대해서 사용할 때에도 넓게 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만족해하셨습니다. 침실 가구는 기존에 사용하셨던 가구를 모두 가져와서 배치하였습니다. 가구와 잘 어울리도록 침구와 커튼은 베이지로 스타일링하였고, 거실에 있었던 거실장을 침대 맞은편에 두어 웨딩사진과 꽃을 올려두었어요.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나도록 스타일링하였습니다. 오픈되어 있는 붙박이 화장대는 벽지와 전체가 잘 어울리도록 네추럴 화이트 원목으로 마감하여 공간이 분리되어 깔끔하게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이 방은 서재겸 신랑님만의 공간이에요. 책상과 책장, 테이블 모두 기존에 쓰셨던 가구들을 가져와 배치하였고, 취미가 게임인 신랑님이 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좌식 매트와 쿠션을 두어 스타일링하였습니다. 기존 가구와 어울리도록 전체적인 색감을 그레이와 네이비로 진행하였어요. 드레스룸은 기존 서랍장과 거울을 가져와 배치하였고, 시스템 옷장을 꼭 하고 싶다고 하셔서 설치해 드렸어요. 고객님이 좋아하시는 핑크 컬러로 커튼을 제작해 스타일링을 마무리하였고요. 이번 홈스타일링을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를 새로 느끼고 배운 것도 많다며 좋아하신 고객님의 미소가 떠올라요. 지저분한 것을 싫어하시고 언제나 깔끔한 느낌을 선호하셨던 고객님이 만족하실만한 집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보람차고 좋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