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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깔끔한 프렌치 모던, 두산 위브더제니스 31py 홈스타일링

아내, 남편 두 분 다 인테리어 니즈가 있으면서 동시에 서로 인테리어 취향이 달랐던 부부 고객님의 현장이에요. 남편분은 거실에 웨인스 코팅을 하고 싶어 하셨고, 아내분은 그보다 심플한 스타일을 원하셨어요. 그래서 오랜 상의 끝에 두 분이 원하시는 걸 적절히 조합해 프렌치 모던 컨셉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답니다. 남편분의 로망이었던 망사 유리 프렌치 중문과 골드 브라켓의 현관등을 매치하여 스타일링했어요. 남편분이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컬러를 고민하다가 전체적으로 화이트가 메인이라 인디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공간에 생기를 줬어요. 거실 소파는 고심 끝에 비교적 관리하기 쉬운 원단의 패브릭 소파로 고르셨어요. 거실 스타일은 웨인스 코팅보다는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으로 방향을 잡기로 하였고요. 간단한 무드 속에 코랄 핑크 컬러의 초상화와 쿠션, 피치 컬러의 화분으로 포인트를 주고자 했어요. 다른 공간에 비해 모던한 느낌이 강해, 볼디자인의 사이드 테이블을 매치해서 키친과 느낌을 연결해보았어요. 주방은 기존 싱크대를 그대로 두고, 프렌치 모던 느낌을 내기 위해 1800 사이즈의 타원형 식탁과 골드 포인트의 펜던트등을 매치했어요. 그리고 홈카페장과 수납장을 제작했는데요, 빅 테이블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여유를 누리시길 바라면서 만들었습니다. 홈카페장 옆에 수납장은 각종 자질구레한 짐과 혹시나 부족할지도 모르는 옷 수납이 가능한 형태로 제작해드렸어요. 이 댁은 알파룸에는 벽체가 없던 상황이었는데요 프렌치 모던한 무드를 자아내고 동시에 알파룸을 미니 서재로 쓰기 위해 아치 가벽을 만들었어요. 알파룸을 좀 줄이고 남는 공간에 홈카페장과 수납장을 배치했고요. 기존에 쓰시던 테이블을 가져오셔서 여기에 맞춰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도어 수납장과 프렌치한 무드를 주기 위해 스탠드와 식물, 액자로 스타일링했어요. 아내분은 안방과 연결된 드레스룸 디자인을 답답해하셔서 저희는 기존 벽을 철거한 후 아치 가벽으로 통로를 만들었어요. 그리그 그 안쪽으로 웨인스코팅 붙박이장을 제작했고요. 남편분의 로망이셨던 웨인스코팅을 붙박이장을 통해서나마 이루어 드리고 싶었어요. 클래식하지만 심플한 월넛톤의 침대와 협탁을 두고 스트라이프 모양의 밀크 글라스 갓과 우드가 믹스된 펜던트로 분위기를 주고자 했어요. 방 메인등도 골드 브라켓의 프렌치한 느낌으로 안방과 드레스룸을 연결했습니다. 베딩도 프릴 장식으로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냈고요. 그림을 고심하다가 클래식하면서 내츄럴한 느낌이 드는 걸로 제안해드렸는데 매우 만족해 하셨어요. 그림은 확실히 공간의 분위기를 바뀌게 해주는 힘이 있는 거 같아요. 자녀방 가구는 기존에 있던 것을 그대로 쓰기로 하셔서 배치와 커튼만 스타일링해드렸습니다. 처음에 두 분이 원하시는 걸 조율하고 컨셉을 정하고, 소파를 고르는데 시간을 제일 많이 할애했던 거 같아요. 그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제안해드린 가구나 물품이 도착할 때마다 예뻐라 하시며 만족해 주셨어요. 처음에 액자 구입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으시다고 약간 고민을 하셨는데 막상 받아 보시고는 너무 만족해 해주시고, 작은 소품들이나 배치까지도 제안해드린 거 전폭적으로 수용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던 현장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