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대로 더 다양하게, 이촌 건영한가람 25py 홈스타일링
고객님께선 외국에서 오래 지내시다가 국내로 들어와 혼자만의 공간에서 지내게 되신 상황이셨어요. 고객님만의 스타일에 맞는 홈스타일링을 원하셔서 홈리에종에 문의를 주시게 되셨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재택 근문가 많아지면서 홈오피스에 대한 니즈도 많으셨어요. 공간이 다양하게 구성되고 자신의 취향대로 꾸며진 집에서 살고 싶다는 고객님의 니즈를 바탕으로 홈스타일링을 시작하였습니다. 긴 직사각형 모양의 거실 형태를 조금 더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하셨어요. 주방 앞에는 홈바를 설치하여 친구들이 모였을때 홈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ㄷ자 형태의 구조를 만들어 주고, 기존에 어두웠던 주방을 조명을 바꾸어 밝게 바꾸어주었어요. 3층에 거주하고 계셨으나 나무들이 베란다 앞쪽을 반정도 가려주어 거실 앞에 테이블을 두어도 크게 프라이버시가 방해되지 않는 뷰라, 거실의 끝 부분을 차 한잔 할 수 있는 러블리한 공간으로 꾸며드리고 싶었어요. 쉬폰 커튼을 달고, 기존에 가지고 계시던 조명을 옆에 두어 분위기를 한 층 더 업시켜주었습니다. 근무할 때, 너무 밝은 빛이 들어 눈부심을 막고자 살짝 해가 들지 않는 쪽으로 책상 위치를 잡아 모니터를 볼때 훨씬 더 편하도록 위치하고, 자리에 앉을때의 배경이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포인트 가구들을 두어 화상 회의 시, 깔끔한 배경을 둘 수 있도록 배치하였습니다. 안방에는 기존에 가지고 계시던 하늘색 프렌치 느낌의 침대에 어울리는 가구들을 추가하였는데, 수납장에 포인트가 되는 거울을 올려 화장대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방에서 주로 티비를 보시는 혜지님을 위해 손님이 오셔도 함께 티비를 볼 수 있도록 벨벳 소파를 함께 두었습니다. 패턴이 강한 러그를 깔아 침실에 포인트를 주고, 프렌치 느낌을 더욱 살리고자 장식적인 파티션을 두었습니다. 드레스룸에는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여 한 눈에 옷이 모두 보일 수 있도록 오픈장을 두었습니다. 나머지 작은 한 방에는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하여 수납공간을 충분히 사용하고, 식기 혹은 식자재들을 가지런하고 깔끔하게 정리가능한 큰 수납장을 두어 소가전을 올려 간단한 조리도구 및 소가전 제품들을 주방에서 정리되어보일 수 있게 넣어두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와 새로 구입한 가구가 적절히 잘 이루어져 고객님만의 색깔을 잘 나타낸 현장이었어요. 시공은 최소한의 도배로 깔끔하게 넣고 가구와 소품만 변경되었지만 이전 세입자분이 살고 계시는 집의 분위기와 확 달라진 변화를 크게 느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