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타일링 플랫폼 : 홈리에종

홈스타일링 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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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각자의 취향에 맞게, 칸타빌 더테라스 39py 홈스타일링

이번 현장은 큰 따님, 아래로 쌍둥이인 두 따님까지 3자매와 고객님 부부까지 스타일이 다른 5분이 생활하시게 된 공간이었어요. 따님들께서 예쁜 집에서 살고 싶다고 홈스타일링을 제안하여 진행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각각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고, 거실처럼 함께 생활하는 공간도 디자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가족 구성원들의 취향이 각각 달랐기 때문에 각자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방 디자인을 진행하였고, 거실은 컬러와 소재에 초점을 맞춰 스타일링했습니다. 안방은 호텔 느낌, 큰따님은 편안한 느낌, 둘째 따님은 러블리한 느낌, 셋째 따님은 심플한 무드로 각각 원하시는 취향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거실은 브라운, 청녹, 그레이 컬러를 기본 컬러로 잡고 스타일링을 진행했습니다. 가구들은 톤이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소재가 다른 제품들을 매칭하여 지루하지 않게 했어요. 가구 컬러톤을 함께 할 수 있는 액자와 쿠션 등 소품을 배치하고,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커튼은 너무 튀지 않으면서 다른 컬러들을 살려줄 수 있는 연그레이로 진행했습니다. 안방은 호텔 느낌을 내기 위해 재사용 사이드 보드와 맞는 톤의 원하셨던 느낌의 침대와 침구를 구매하였고, 헤드 뒤쪽에 작은 창이 있어 같은 톤의 우드 블라인드로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블라인드로 벽면에 포인트가 되어 액자 등 월데코는 생략하고, 사이드 보드 위에 액자와 소품 등을 올려 꾸며주었습니다. 큰 따님의 방이에요. 가구 대부분이 재사용가구여서 필요한 가구는 최대한 느낌이 비슷한 제품으로 맞춰서 진행했습니다. 가구 느낌이 프로방스 무드라 소품들을 권해드렸으나 별로 선호하지 않으셔서 편안하고 따듯한 느낌의 소재중 패턴감이 없거나 적은 제품들로 추천드렸습니다. 심플한 느낌의 액자는 틀을 가구 컬러와 맞춰 분위기가 따로 놀지 않도록 진행했습니다. 막내 따님의 방이에요. 원하시는 가구(조명이 있는 화장대, 수납 헤드 침대 등)와 패브릭의 컬러 등 취향이 확실하게 있으셨기 때문에 최대한 원하시는 제품들과 비슷한 느낌의 제품들로 보내드려서 마무리했습니다. 액자나 모빌 등 꾸밈 제품을 추천드렸으나 심플한 공간을 원하셔서 생략하고 진행했습니다. 둘째 따님의 방입니다. 로맨틱한 무드의 제품들을 선호하셨기 때문에 로맨틱 무드의 화이트 가구를 중심으로 핑크 커튼, 프릴 달린 화이트 이불을 사용해 느낌을 주었습니다. 한쪽 벽면이 그레이였기 때문에 충분히 밝은 가구와 소품들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두워지지 않게 진행했습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공간에 비슷한 종류의 가구들이 들어가는 공간이 많아 베딩을 고르더라도 4세트를 골라야 하는 현장이었지만 각각 취향이 다르셔서 진행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쌍둥이 자매의 극과극 취향이 놀라웠고 각각 방을 분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 자기 공간을 마음에 들어 하신다고 하셔서 뿌듯했습니다. 거실 공간 컬러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 톤이라 진행하면서 재미있었고, 고객님이 고르시는 제품들이 제 개인적인 취향과 잘 맞는 편이라 의도했던 공간이 나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