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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따뜻하고 동글동글한, 한라 비발디퍼스트 21py 홈스타일링

새 아파트에 첫 입주를 하시게 되는 1인 가구 남성 고객님. 이사하시면서 가구를 전부 구매하실 계획인데, 가구 배치나 스타일링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어려워 문의하셨어요. 고객님은 아늑하고 밝은 톤의 공간에 가구의 쉐이프나 소재가 동글동글하고 따뜻한 무드를 원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베이지톤의 컬러감을 베이스로 코지하면서 은은한 감성이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컨셉으로 잡고 스타일링을 시작하였어요. 발코니 확장형 거실이었지만 공간이 길면서 좁고, 한쪽 벽체에 툭 튀어나온 벽이 있어 배치에 고민이 드는 공간이었어요. 투박한 디자인의 소파가 들어가면 답답해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둥근 쉐이프가 돋보이는 모듈형 소파를 제안드렸습니다. 사실, 고객님댁의 거실은 TV 설치 위치 문제로 시안과 좌우가 반전된 상태로 세팅이 되었는데요. 모듈형 제품을 구매하셨기에 소파를 분리하여 배치할 수 있어, 튀어나온 벽체를 커버하는 배치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소파 사이에는 테이블 일체형 조명을 두어 홈시어터형 배치로 완성하였어요. 튀어나온 벽체 좌측으로는 아치형 수납장과 스트링 선반을 설치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주방에는 다이닝 테이블을 넣을지, 아일랜드 식탁만으로 구성할지 가장 큰 고민이셨어요. 고민 끝에 타이트하게 테이블을 넣는 대신 아일랜드 식탁을 활용하고, 라탄 디자인이 가미된 우드톤의 바 체어를 제안드려 디자인적으로 조화가 잘 맞는 주방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벽등 아래로 달모양의 액자를 두어 포인트를 주었어요. 그리고 펜던트 등을 우드 디자인으로 바꾸며 스타일링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침실 공간 역시 한쪽 벽체에 튀어나온 벽이 있었고, 그 사이로는 상부장이 설치되어 있는 상황이었어요. 고객님은 침대 위치와 공간 활용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계셨습니다. 예쁜 침대를 두어 공간을 협소하게 만드는 대신 사용성을 생각하여 상부장 아래의 공간을 취침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하였고, 사이즈가 정확하게 매트리스만 들어가는 길이밖에 되지 않아, 헤드가 없는 침대로 구성하였습니다. 따뜻한 무드의 벽조명과 선반으로 침실의 포인트를 주었고, 다른 벽면으로는 라탄 소재가 가미된 화장대와 벽난로 콘솔로 아늑한 무드를 연출하였습니다. 서재 및 드레스룸 역시 양쪽으로 튀어나온 벽체가 있었고, 한쪽으로는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는 컨디션이었습니다. 다소 협소한 공간이어서, 다른 공간보다 더 밝은 분위기로 제안드렸어요. 컴퓨터 책상과 책장은 화이트톤으로 정리하고, 전체 무드와 연결되는 우드 선반으로 포인트를 준 뒤, 옷걸이형 전신 거울로 공간을 활용을 높여 드렸습니다. 고객님과 공간의 취향이 닮아 디자인 초안 그대로 진행되어 프로젝트 진행의 속도가 매우 빠른 현장이었어요. 고객님의 감성적인 성향이 듬뿍 들어간, 커피향 솔솔 나는 따뜻하고 아늑한 집에서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