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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타일링 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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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내추럴하면서도 빈티지한, 삼송 라피아노 32py 홈스타일링

의뢰해 주신 고객님의 댁은 새로 지어진 34평 타운하우스이었어요. 자연환경이 좋고 여유 있는 느낌의 신축 타운하우스여서 시공은 최소로 하고 홈퍼니싱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고객님은 원하는 아이템과 니즈가 매우 명료한 편이셨는데요, 결정을 시원시원하게 해 주셔서 일하기 엄청 좋았던 현장이었어요. 고객님은 처음 미팅 때부터 원하시는 제품군이 어느 정도 있으셨어요. 연휴에 여러 곳을 라운딩 하신 후 지금의 소파를 선택하셨는데요, 린넨 느낌의 내추럴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이 있는 소파였어요. 거실 전체적으로 폴리싱 타일이 깔려 있어서 깔끔한 느낌은 있지만 차가운 면도 드는데 내추럴한 원단의 소파가 중화를 시켜주는 면이 있어요. 그 옆으로는 오브제 느낌의 빅 사이즈 스탠드를 두어서 포인트를 주고자 했어요 안방 입구 쪽으로는 베이지 톤의 장식장을 놓고 데코 했어요. 고객님께서는 세라믹 식탁과 3등 펜던트를 원하셨어요. 기존 베이지 톤의 도장 싱크대와 어울리도록 배치하고, 벽 구조상 어정쩡하게 남는 공간에 싱크대와 유사한 컬러로 홈카페장을 제작해서 연결성과 편의성을 주었어요. 식탁 의자는 거실의 전체적인 빈티지 내추럴 컨셉에 어울리도록 짙은 컬러의 우드 체어 3개와 암체어 1개를 배치했어요. 안방은 향후 몇 년 후 모션 베드로 전체 교체하실 계획이 있으셔서 헤드 없이 기존의 침대 프레임에 어울리는 수입 벽지를 포인트로 시공하고 펜던트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안쪽 화장대에 큰 사이즈의 거울과 화장대는 철거하고 라운드 거울과 수납장, 볼 형태의 천정등으로 안방의 벽지 느낌과 비슷하게 빈티지한 느낌을 연결하고자 했어요. 2층은 남편분의 공간이었는데요, 편하게 술을 마시고,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드렸어요. 차콜, 블랙, 그레이 계열의 모노톤과 짙은 우드 느낌으로 1층의 공간과는 다른 독립적인 공간으로 스타일링했어요. 사선인 공간이 많아서 수납을 해결하고자 붙박이 수납장을 제작했고, 이동식 바퀴가 달린 TV장을 배치하고, 기존에 쓰시던 소파베드에 등받이 쿠션을 놓아서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했어요. 홈바 테이블과 장식장, 술 냉장고, 와인 냉장고를 나란히 놓아서 바 체어에 앉아서 테라스 쪽을 보며 편하게 술을 드실 수 있도록 배치했고, 조명도 블랙 레일등으로 교체해서 느낌을 더 내고자 했어요.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많은 의견을 나누며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었던 현장이었어요. 예전에도 홈스타일링을 받으셨던 적이 있어서 프로세스를 잘 이해하셨고, 이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새로운 공간을 꾸미면서 많은 결정들을 했던 것 같아요. 저희가 처음 바랬던 대로 전망이 정말 좋은 이 공간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