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쓰는 특별한 방, 고덕 호반 써밋 33py 홈스타일링

평택 고덕신도시에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신 고객님. 새 아파트의 특성상 구조변경이나 큰 시공은 없지만 부분 철거와 냉장고장 재설치, 도배, 필름 등 일부 시공으로 고객님이 원하시는 아늑한 집으로 스타일링해드렸습니다. 고객님은 화이트 우드의 내추럴하고 아늑한 스타일을 선호하셨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편안한 느낌을 좋아하셨어요. 고객님댁의 가장 큰 특징은 안방을 가족방으로 쓰고 작은방을 부부 침실로 쓰신다는 거였는데,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가족방을 만들어 드림과 동시에 사이즈가 작아졌지만 더욱 아늑한 부부 침실을 스타일링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아이방은 전적으로 제품이나 컬러 선택을 아이가 직접 해주어서 아이의 취향을 듬뿍 담았답니다. 빛이 잘 들어오는 거실, 하지만 시공된 톤 다운된 도배지가 거실을 칙칙하게 만들어 거실 전체를 깨끗한 화이트 도배지로 재시공했습니다. 고객님이 픽해 두신 패브릭 소파가 더욱 잘 어울렸고 저층 세대라 사생활 보호를 위해 탑다운이 가능한 블라인드와 아늑한 느낌의 속커튼을 2중 설치해드렸습니다. 바로 옆 주방은 가장 큰 시공을 했던 공간인데요. 싱크 상하부 전체 필름과 냉장고장 철거 후 구매하신 냉장고에 맞게 제작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남은 공간엔 조명이 나오는 홈바도 제작해드렸어요. 식탁과 의자에 우드를 섞어 따듯한 느낌의 주방으로 만들어 드렸고, 식탁 조명과 가구에 디자인을 넣어 홈카페의 느낌을 가지시도록 스타일링해드렸어요. 작은 공간의 부부 침실이지만 간접조명, 무지주 벽 선반 등 필요한 것들은 다 넣어드린 아늑한 침실입니다. 내추럴한 감성을 선호하셔서 딱 어울릴 만한 린넨 베이지 컬러의 커튼을 제작해드렸습니다. 잠만 자는 침실을 작은 방에 만들면 이렇게나 아늑하구나 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했던 공간이었습니다^^ 제안서에 처음 제안해드린 대로 아이가 좋아하는 컬러와 소품, 그림으로 스타일링한 아이방입니다. 좋아하는 블루 컬러로 투톤 도배를 했고 동물로 방을 채우고 싶다고 하는 아이를 위해 각종 어울리는 소품들을 추천드려 완성된 아이방이에요. 아이가 새로운 내 공간에서 동물들을 더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봅니다. 가족 모두가 모여 책도 읽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원하셨던 고객님, 방 중에 가장 큰 안방을 가족방으로 계획하셨고 특히나 다른 집보다 크게 잘 빠진 안방에 남편분 공간과 딸 공간을 컬러로 분리해서 실용성 가득한 방으로 스타일링해드렸습니다. 붙박이장을 벽처럼 보이도록 설치했고 쓰시던 식탁을 가족 책상으로 재활용하였습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벽 선반을 추천드려 작은 서재겸 책장으로 사용하시는데, 고객님께서 마음에 들어 하시는 가구였어요. 남편분이 쓰시던 암체어가 어울리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벽컬러를 달리 사용해 시각적으로 공간을 분리해드렸습니다. 한 공간이지만 가족 구성원 모두 원하는 요소들을 넣어드렸어요. 기존 설치되어 있던 화장대를 철거하고 고객님이 원하시는 서랍장 화장대를 새로 제작해드렸습니다. 처음 보내드린 제안서를 마음에 들어 하셨고 그 제안서를 토대로 추천드렸는데 고객님이 모두 만족해하셔서 감사하게 진행했던 현장이었습니다. 입주일이 많이 남아 모두가 이사일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다린 만큼 고객님이 만족하시는 공간을 스타일링해드려서 저 또한 만족스럽고 예쁜 집에서 늘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