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남을 위한 내추럴 스타일, 비전 푸르지오 34py 홈스타일링

고객님과의 미팅점, 고양이를 키우며 집에서 일하는 #혼자 남 ( 혼자 사는 남자 )이라 전해 듣고 재미있는 현장이 되겠다고 생각한 현장이에요. 미팅에서 “예전엔 블랙 앤 화이트가 좋아 보였는데, 금방 질리는 것 같아요.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내추럴하고 따뜻한 공간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고객님은 말씀하셨죠. 원하시는 스타일로 전세라는 특성을 반영해 시공 없이 홈퍼니싱으로 스타일링 해드렸어요 :) 고객님께서 거실 스타일로 원한 것은 다음 3가지였어요. 1. 거실을 넓게 침실로 쓰기 2. 침대는 맞게 평상형으로 3. 거실에 빔 프로젝터와 대형 스크린 설치하기. 그래서 거실에 평상형 원목 침대와 대형 스크린을 제작해드렸어요! 침대 위로는 냥 집사의 침실답게, 귀여운 고양이 그림을 걸어주었고 쓰시던 침구 때문에 고생을 하셨던 고객님을 위해 바스락 천연 염색 면 침구를 추천드렸습니다! 거기에 맘에 드는 벽 등을 찾고 찾아 발견한 빈티지 벽 등을 샥 달아드렸죠. ( 사실 제가 너무 갖고 싶었던 조명이라는ㅠ ) 커튼은 넓은 공간을 침실로 쓰는 만큼, 따뜻한 느낌의 오트밀 커튼으로 제작했어요! 주방은 예산에 맞춘 미니멀한 식탁과 의자를 놓아드렸어요. 혼자 쓰시기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원형 화이트 테이블을 추천드려 미니멀한 주방으로 스타일링하였습니다. 고객님께서 식탁 조명은 꼭 교체하시길 원하셔서, 조명도 스타일에 맞는 것으로 선택해드렸죠. 고객님께선 특이하게 안방을 손님맞이 공간으로, 같이 앉을 수 있는 공간으로 원하셨어요. 처음 보내주셨던 참고 이미지는 나에바 다락방의 모습이었답니다. 그래서 안방에 좌식 소파와 러그를 놓아드려, 코지 한 분위기 속에서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스타일링해드렸어요 :) 좌식이라 더욱 허전했던 벽엔 인스타 감성의 그림을 달아드렸고요. 작은 티브이와 뒤 비장, 고양이가 덤빌까(?) 걱정하셨지만 식물이 주는 느낌적인 느낌을 포기할 수 없어 추천드린 아레카야자. 손님들도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고객님의 작업실. 이사 전 작업실처럼 그대로 배치해주시길 원하셨고, 그래도 부분 포인트는 필요하다 말씀해주셔서 화이트 우드 블라인드에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 넘넘 젠틀하셨던 고객님! 스타일링 해드리는 내내 만들어지는 공간들이 왜 이렇게 부러웠을까요? ^^ 무엇보다 묵묵히 믿어주시고 따라와 주셔서 고객님도, 저도 원하는 공간으로 실현된 것 같아 너무 감사드려요 :) 혼자만의 공간에서 좋은 추억과 좋은 작품이 마구마구 샘솟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