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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방, 동탄 파라곤 45py 홈스타일링

남편분의 주도적인 진행으로 진행된 12년 된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부모님이 사시다가 아들 부부와 아이들이 들어와 살게 되면서 리모델링을 진행하시면서 스타일링 작업까지 진행한 현장이에요. 12년 정도 되었고 분양할 때부터 부모님이 거주하셨기 때문에 크게 손상이 된 부분은 있던 집은 아니었어요. 첫 미팅에서 아내분께서는 지금 상태로도 본인은 괜찮다고 하셨으니까요. 아내분 보다 남편분이 좀 더 집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크시고, 진행도 역시 남편분이 주도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하는 형아와 두 살 어린 동생으로 감당하기 힘든 에너지를 가진 아이들이 있는 집입니다. 7층이지만 6층에는 아파트 공용 공간으로 1층 같은 효과가 있는 아파트여서 이쪽으로 이사를 하시면서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 중점을 많이 두셨어요. 현관에는 팬트리와 신발장이 위치해 있었는데, 팬트리에 자전거를 수납하기 위해 공간을 더 주었기 때문에 현관이 많이 좁아지게 되어 중문의 위치를 안쪽으로 변경해 현관을 밝고 넓어지도록 했어요. 아이들이 어려 신발 신기 편하도록 벤치형 신발장을 설치했고요. 현관 수납이 잘 되어야 집의 첫인상이 결정되기 때문에 장은 많지만 수납이 완벽하게 되지 않는다면 현관이 복잡해질 수 있답니다. 현관에서 거실로 오는 복도 벽은 자석이 붙을 수 있는 작업을 통해 아직 어린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만들어 오는 모든 학습물을 붙일 수 있도록 해줬어요. 기특하고 귀엽지만 계속 쌓이는 학습물이 어른들에게는 처치곤란일지라도 아이들에게는 한동안은 소중히 여기는 것을 아는 아빠는 벽에 진열할 수 있도록 해주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한 아빠의 배려를 구현해 드렸어요. 아이들이 커서 필요 없게 되면 다시 깨끗한 벽으로 돌아갈 수 있는 벽을 생각하시고 의견을 주셨죠. 거실이 좁아 보이게 하던 등박스는 최대한 넓히고 주방 천정은 평면화 작업을 해주었고, 주방과 거실이 함께 켜지던 간접등과 같은 등배선도 손을 보니 기존의 거실보다 훨씬 시원한 거실이 되었어요. 리모델링 시에 등배선은 정말 중요한 작업입니다. 거주 중에는 하기 어려운 작업인 만큼 필요한 등배선은 미리 생각해서 의견을 주시는 것이 만족스러운 리모델링을 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기존 소파가 검은색의 가죽으로 새집과 어울리지 않았는데 아직은 새거라 교체하기 힘들어 패브릭 커버를 맞춰 드렸어요. 안방 문 옆으로 팬트리 장이 있어 답답해 보이던 팬트리 장을 없애고, 주방의 복잡한 생활 흔적이 보이지 않게 주방 아일랜드와 식탁 사이에 가벽을 겸하는 붙박이 벤치를 설치했어요. 싱크대를 맞추면서 남은 세라믹 상판으로는 식탁과 소파 테이블을 제작해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구들을 들이게 되었답니다. 침실은 싱글 침대 두 개와 침대 헤드 작업, 기존 붙박이장 컬러 리폼으로 진행했으며, 기존 붙박이 장 필름 작업 시에 벽지 색과 같은 색으로 리폼해주어 톤을 정리해 주어 벽면과 같은 느낌이 나도록 톤은 정리해 주고 침대 헤드 제작과 간접등으로 침실 무드를 잡아 드렸어요. 침대 헤드에는 선반설치와 콘센트 설치로 불편함이 없도록 해드렸구요. 아이들을 위한 방은 두 개로 하나는 침실, 하나는 놀이방입니다. 아이들의 침실은 기존 붙박이장 리폼 시에 자석 칠판을 설치해서 필름 작업해 드렸고, 아이들 침대 위에는 개별 벽등을 설치해서 양쪽에서 끌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현관 입구의 전면 슬라이딩 도어로 되어 있던 방을 아이들의 놀이방으로 원하셨어요. 전면이 슬라이딩 도어였던 입구는 벽체를 세워 바깥쪽은 아이들 신발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고, 아이들이 드나들기 편하고 도어로 인해 공간이 방해받지 않도록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어요. 놀이방은 아지트 같은 공간이자 아이들의 장난감을 모두 모아두어 집안 곳곳에 아이들 장난감이 돌아다니지 않게 되었어요. 놀이방에는 천정에는 앙카 작업을 통해 사다리 그네를 달아주어 에너지 많은 아이들의 에너지 손실에 기여할 것이고 코로나 시국에 아이들과 놀아 주기 한결 수월 해지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외국 도서관 느낌의 서재와 월 시스템에 로망이 있으신 고객님의 요청으로 펜던트와 간접등으로 구성된 서재예요. 아이들의 공부방과 동시에 재택근무가 많으신 고객님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새로운 분위기에 맞는 식탁을 제작하면서 남은 기존 식탁과 의자는 서재에 배치되어 책상으로의 임무가 주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