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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첫 독립 공간, 비반트 오피스텔 21py 홈스타일링

고객님의 첫 독립 공간이에요. 혼자 사는 집이지만, 바로 옆 단지에 가족분들이 살고 계셔서 자주 방문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네 분이 함께 식사를 하고, 또한 친구분 들이 함께 방문해서 앉아서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곳이 필요하다 하셨어요.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 시기에, 집안 곳곳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요소들이 군데군데 있으면 하셨어요. 하루 종일 뻐근했던 몸을 풀 수 있는 홈트도 즐길 수 있는 곳을 원하셨습니다. 원래 집이 가진 컬러감을 그대로 살리시길 원하셨어요. 카라라 화이트 마블과 네이비 컬러들이 잘 어우러진 집이요. 제안서를 드리면서 피드백을 들어보니 화이트 컬러감을 많이 선호하셨고, 포인트는 좋아하는 그림들로 매달 바꾸면서 즐기시길 원했습니다. 가구 컬러 베이스를 밝고 깨끗한 화이트 계열로 잡고, 포인트로는 톤온톤 컬러에 다른 소재감을 지닌 베딩, 커튼, 라이트 그레이 컬러 패브릭 가구로 정리했습니다. 키가 크신 고객님은 스툴에 앉아서 신발을 갈아 신을 수 있길 원하셨어요. 현관 사이즈에 적합하면서 습기나 외풍에 강하고 유지 관리가 편한 스틸 소재 스툴을 제안드렸어요. TV를 바라보는 소파 배치의 일반적인 거실 대신 새로운 배치를 원하셨어요. 지인과 가족들이 자주 방문한다는 점에 착안해서 ‘함께 할 수 있는 거실’ 공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소파와 그 높이에 적합한 조금 낮은 6인용 다이닝 테이블을 매칭해드렸어요. 식사하기 편하고, 소파에 앉아서 글쓰기도 편한 높이죠. 평소 천장 메인등을 안 켜고 사신다는 말씀을 듣고, 활동들이 일어날 때 무드 있는 조명을 켜서 쓰실 수 있게, Artemide tolomeo mega floor lamp를 제안했어요. 각도 조절이 가능해서 공간을 더 풍성하고 깊이 있게 만들어 주죠. 식사할 때 음식을 더 맛있게 보여 줄 수도 있고요! 반대로 혼자 쉬실 때는, 소파에 기대앉아서 북선반에서 책을 꺼내서 읽고, 자잘한 물건들은 패브릭 바스켓 안에 넣어서 보관해요. 바닥과 벽체에 고정하는 가구를 최소화하면서, 청소와 유지 관리도 편안하게 이동이 가능한 물건들로 제안드렸습니다. 닌텐도를 이용해서 집에서 홈트를 즐기신다는 말씀을 듣고, 나머지 넓은 공간을 운동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드렸어요. 벽걸이 TV 대신,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셰리프 TV를 구매하셨고, 그 앞에 요가매트를 펼쳐서 운동이 가능해졌어요. 바 테이블 높이가 일반 다이닝 테이블보다는 높고, 아일랜드 바 높이보다는 낮아서 바 체어 대신, 높이감이 맞는 접이식 의자를 제안드렸습니다. 이 의자는 손님이 오면 다이닝 테이블에서도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에요. 하나의 가구로 여러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게 고려했어요. 퀸사이즈 침대와 자기 전에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하고, 손목 마사지를 꼭 하고 주무신다는 고객분을 위해 맞춤 침실을 제안했습니다. 긴 탬버 보드에 간접조명과 포인트 벽등이 내장된 침대 프레임, 맞은편에 매거진 랙 형태의 수납장을 설치했어요. 그 위에 가습기를 올려두고 쓰실 수 있게 말이죠. 매거진 랙 안은 밀어 올리는 도어 형태여서 안쪽으로 수납도 해결할 수 있고, 도어 쪽에 현재 읽고 있는 책을 디스플레이하는 역할도 해요. 침대 옆쪽으로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사이드 테이블을 둬서, 자기 전에 침대에서 시간을 보내실 때 유용하도록 도왔습니다. 평소 글을 쓰시는 고객분의 일하는 공간이에요. 하루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죠. 백권 이상의 서적을 보관할 수 있는 넓직한 책장과,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서재를 원하셨어요. 동시에 책등이 보이지 않게 도어가 있는 타입의 장을 원하셨죠. 책상에 두고 쓰는 용품이 많은 만큼, 넉넉한 사이즈의 데스크를 제안드리고, 벽을 바라보지 않고 넓은 시야를 바라보면서 일할 수 있는 구조로 배치했어요. 방안에 있는 전기 콘센트 위치를 최대한 반영해서 선이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고려했습니다. 맨발이 자주 닿는 데스크 부분에 러그를 배치해서, 보이지 않는 영역을 설정해주고 보드라운 촉감을 늘 느끼실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양쪽의 책장을 대칭형으로 높은 타입으로, 중심에 책장은 허리 높이 정도로 구성해서 하나의 프레임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빈 벽에 그림 구독 서비스로 그림을 한 달마다 교체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어요. 소지하고 계신 옷, 악세서리, 가방의 양들을 파악해서 제안드렸어요. 서서 메이크업하실 수 있게 화장대가 함께 포함된 가구를 제안드렸어요. 커튼 박스가 지나가는 쪽 벽에 빨래건조대를 넣어서 보관하실 수 있게 고려하고, 드레스룸 가구 맞은편에, 자주 입는 외투나 가방을 걸어둘 수 있게 스탠딩 행거를 제안드렸습니다. 드레스룸 바깥에 위치한 베란다에 세탁기-건조기를 설치하고 빨래, 건조, 정돈이 이 방에서 한 번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드렸습니다. 하루를 온전히 집에서 보내시는 작가님의 일상을 위한 공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더불어 첫 독립에 가진 기대와 상상을 실현 가능하게 풀어드릴 수 있어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어요. 앞으로 더 다양한 색채들로 가득한 작가님 만의 공간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