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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더 샵 센트럴포레 32py 홈스타일링

분양받은 아파트로 이사를 준비 중이신 고객님이셨어요. 하고 싶은 것은 많고, 해야 할 것도 많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이 과정을 최소한의 시간으로 효율적으로 고민해주고 이야기 나눠줄 전문가이자, ‘내 편’이 필요하신 워킹맘 이셨어요. 가구는 교체하신 지 얼마 안 된 상황이긴 하지만, 새로 이사 갈 집에 어울리는 가구들로 새롭게 세팅하실 의지가 있으셨고, 합리적인 제안을 기대하고 계셨습니다. 고객님께서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시는 편안한 수면환경까지 챙기다 보니 예산이 초과될 것을 예상하여 꼭 필요한 몇 군데 시공을 제외하고는 시공을 최소화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함을 가장 우선으로 말씀 주셨고, 아이를 키우고 있다 보니, 청소와 유지관리 측면에서 어렵지 않아야 한다 강조하셨어요. 아이들의 수면시간과 부부의 수면시간이 다르다 보니, 각자의 영역을 확보할 수 있게 스타일링 원하셨고, 소품들이나, 소가구들에 대한 제안은 진행하되, 안전성이 확보되는 아이들이 조금 큰 이후에 소소하게 스타일링 이어가겠다고도 하셨어요. 소파와 티비 외엔 어떠한 가구도 없었음 한다는 고객님의 요청대로, 규모 있는 소파와 티비만으로 스타일링이 이루어졌습니다. 편안한 착석감을 원하시는 고객님이셔서, 제안드린 소파의 쇼룸 방문 이후 구매 결정으로 이어졌고, 이를 통해 만족감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소가구들에 대한 니즈는 없었지만, 작은 소품들이라도(리모콘, 머그잔 등의 수납) 깔끔하게 정리될 수 있도록 모듈형 수납장은 적극 제안드렸고, 흔쾌히 받아주셔서, 디자이너로서도 만족감이 높았던 공간이에요.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실 부분만 메인 조명을 철거한 후 매립등 + 낮은 색온도로 스타일링이 진행되었습니다. 거실과 주방이 오픈형으로 이어진 공간이고, 다행히 톤 앤 매너에 대한 고민은 시공사에 많이 해주셔서, 시공 없이 원하시는 느낌의 가구로만 심플하게 스타일링이 가능하였고, 주방 조명 또한 펜던트 하나 없이 깔끔한 매립등으로 마감되어, 원하시는 세련되면서 기능에는 충실한 공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 모임이 잦은 고객님 특성상 4인 가족임에도 6인 식탁과 넉넉한 수량의 식탁의자를 제안드렸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의 리듬감이라도 부여될 수 있게 2-3가지의 디자인을 섞어서 스타일링이 진행되었습니다. 인테리어 자재 관련 직업을 갖고 계신 고객님이셔서 식탁 상판 재료에 서로 많은 고민을 하여 선택한 제품이어서 더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아요. 기존에 여러 가지의 기능(침실, 작업실, 부부 대화 공간 등)으로 지내셨던, 생활패턴에서 침실은 침실의 기능으로만, 나머지 기능은 알파룸을 통해서 지내보시는 걸 추천드렸고, 흔쾌히 받아들여주셔서, 디자이너로서는 참 뿌듯했던 순간이었어요. 안방이 기존 지내시던 공간보다 규모도 작고, 수면의 질을 위해 부부 침대를 하나가 아닌 둘로 분리해 드렸기에, 침실로만 사용하기에도 빠듯했었어요. 오히려 이런 공간적 제약을 장점으로 활용하여, 따뜻하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해드렸습니다. 안방과 연결된 드레스룸은 부부만의 특화된 공간의 느낌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컨셉이었어요. 그래서 부분 시공을 통해 세련되고 시크한 블랙으로 진행해 드리면서 오픈형 구조로 공간을 느낄 수 있게 아치 + 패브릭으로 분위기의 흐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3살 5살 두 남매가 함께 지낼 침실이었어요. 밝은 톤으로 진행은 하되, 침실의 기능에만 충실할 수 있게 침대와, 간단한 수납을 위한 사이드 수납장, 부족한 옷 수납을 해결할 수 옷장, 작은 빛도 차단될 수 있는 암막 커튼을 통해 원하시는 느낌의 아이 침실로 완성도 있게 표현해드렸어요 아이 놀이방 가구는 전체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기존 거실에서 놀이하던 생활 패턴에서 놀이방 내부에서만으로도 가능할 수 있게 동선을 마련해드려야 했어요. 넉넉한 수납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테이블까지, 가장 많이 고민되었던 공간이었고, 추후 남매의 방을 분리해주기 용이하도록 전체 이동이 가능한 가구로 스타일링 진행되었어요. 가구 하나씩 들어올 때마다, 생각했던 것 보다도 훨씬 더 맘에 든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주방 옆 작은 룸은 게스트룸 겸, 작업실, 아빠만의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제안드렸어요. 중간중간 고객님 부부의 공통된 의견이 반영되어, 여러 가지 기능이 가능한 베드 소파와 컴퓨터만 배치해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스타일링해드렸습니다. 적극적이고, 칭찬을 아끼지 않되, 털털하신 고객님을 만나 스타일링 진행 기간 내내 편안한 마음과, 설레는 기대감으로 대응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 속도에 맞게 스타일링으로 진화되어야 하기에, 이동성, 활용성, 시각성 모두 고려되어야 했고, 그러는 중에 부부의 쉼터도 마련해 드려야 하는 고민이 많았던 현장이에요.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장점이기는 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