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금빛 그랑메종 23py 홈스타일링
너무나도 귀여운 아들과 함께 새로운 꿈이 펼쳐질 공간으로의 이사를 준비 중이셨어요 :) 아이 잠자리 독립도 해야 하고, 놀이방도 꾸며주고 싶고, 그렇지만 수납을 또 고려해서 이쁜 홈스타일링도 하고 싶은 하고 싶은 건 많지만 생각정리가 필요하고, 결정이 필요한 순간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간 멘토가 필요하신 상황이었어요.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이기에 따뜻함이 온몸으로 느껴지길 원하셨고, 원한다면 시공도 해서 좁지만 알차게 수납이 짜여 있는 공간이길 원하셨어요. 대부분 새로 구매하셔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시공까지 고려한다면 넉넉한 예산은 아니었어요. 또한 맞벌이 부부이기에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단계부터 부부가 함께 적극적으로 의견 교환하며 빠르게 결정하겠다 말씀 주셔서 안심이 되었어요. 거실과 주방은 오픈형으로 공간구획 없이 진행해야 하는 공간이었어요. 가구만으로도 기능은 구분이 되기에, 별도의 장치 없이 오픈한 채로 스타일링하였고, 따뜻한 톤과 심플하지만 유니크한 디자인, 필요한 기능 반영 등을 통해 원하셨던 분위기 연출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메인조명 없이 간접조명과 매립등으로 교체 진행되었고, 공간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방향성이 정해진 조명은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주방 쪽 아일랜드 수납장과 냉장고장은 일부 리폼을 통해 카페장과 밥솥장을 마련해 드려서 동선을 최소화하려 노력했습니다. 기존 안방으로 구획된 곳은 드레스룸으로 용도변경 되었고, 아이방 옆 작은 방을 부부침실로 제안드렸습니다. 침실의 기능만 가능하도록 설계하되, 일부 수납공간을 빌트인으로 마련해 드려, 공간의 용도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마련해 드렸습니다. 부부 침대가 메인이 되지만, 가족실로의 기능(피아노 공간 등)도 가능하도록 공간을 확보해 드렸어요. 팝업 형식의 이동이 가능하되, 빛의 방향이 다른 1-2개의 이동형 조명을 통해 원하시는 무드 연출이 가능하도록 스타일링 진행되었습니다. 첫 수면 독립을 하게 되는 아이여서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그래서 아이 눈높이의 가구 높이로 레이아웃 해드리면서, 소품, 패브릭, 벽지 등은 아늑함과 아이다움이 느껴지는 무드로 스타일링 진행되었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자신만의 공간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학습 공간과 놀이 공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노력했던 공간이에요 :) 집 규모에 비해 수납이 적은 편은 아니었으나, 중문 이외엔 어떠한 옵션도 선택하지 않은 상태여서~ 원하시는 대로 제작가구를 짜 넣으면 되는 상황이었어요~ 기존에 안방으로 구획된 공간이었으나, 세 가족의 옷과 수납을 담당해야 하는 공간으로 변신시켜 드렸습니다. 크고, 낮은 가구 배치를 고객님의 생활 패턴과, 거실에서 보이는 뷰를 중심으로 많은 고민 끝에 제작을 의뢰하였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해주셔서 원하시는 공간이 만들어진 것 같아요. 현장 진행하는 내내 맘고생 한번 안 하고 쭉~ 진행되었어요. 처음 말씀처럼 결정도 빨리 해주셨고, 원하신 내용도 오해 없이 끝까지 전달해 주셔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좋은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