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화사한 톤의, 엘에이치 서초 35py 홈스타일링

이번에 함께할 고객님은 결혼을 앞두고 계신 신혼부부세요.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본 것도 많아 예산 걱정이 많으신 열정 넘치고 귀여운 분들을 만나 뵈었어요~ 학창 시절 살았던 곳에서 신혼부부 생활을 해야 하다 보니, 가구 배치나, 색감 등을 전혀 다르게 하고 싶어 하셨어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해드려야겠다 마음먹었죠 :) 전체적으로는 깨끗하고 화사한 톤으로 원하셨고, 안방과 거실에 집중 투자하여 후회 없는 가구, 패브릭, 조명 셀렉을 하시기를 원하셨어요. 방 하나는 비워둬도 된다고 하실 만큼 원하는 공간에 대한 욕구가 명확하셨어요. 전체적으로 톤 보정을 위해, 마루(세라믹타일 장판), 도배, 부분 필름 시공은 선 시공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보정톤에 맞게 가구 셀렉 및 조명 레이아웃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두운 칼라로 마감이 되어있고, 중문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먼저 톤보정을 위해 밝은 아이보리톤의 필름 시공을 하면서 정대칭 양개형 중문을 시공하게 되었습니다. 중문 공간이 여유가 있어 정대칭으로 진행하였고, 밝은 톤의 적용으로 공간을 확장되어 보이게 하고 시작이라고 느껴지는 홈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미 거실을 꽉 채울 만큼 존재감이 큰 소파를 구매해 놓으신 상태였어요~ 그 부분을 베이스로 공간 스타일링을 시작하였고, 꼭 필요한 가구와 조명만 배치하여 각각 가구들의 존재감을 부각하고 또 그 가구들 간, 잘 어우러질 수 있게 스타일링 진행되었습니다. 와인과 음악을 좋아하는 부부의 취미를 무드 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드렸습니다. 컬러톤 보정이 가장 시급했습니다. 타일 교체까지 진행되었으면 전체 톤 보정이 되었겠지만~ 생활에 변동이 많은 신혼부부의 특성을 반영하여, 부분 필름 시공과 이동형 가구로만 진행되었습니다. 어두운 타일도 스타일링의 일부분으로 느껴질 수 있게, 스틸과 블랙의 컬러도 포인트로 적용되어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여 보았습니다. 가구는 가성비로 구매하고, 조명의 형태는 유니크하게, 빛은 고급스럽게 스타일링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공을 들인 공간입니다. 신혼부부만의 처음 공간을 따뜻하고 좋은 이미지로 남게 해드리고 싶어서 침대 이외 가구는 배제하고, 원하시는 스타일을 적극 반영하여 최대한 시간투자와 비용투자가 합쳐진 결과물로 진행되었습니다. 카펫타일도 별도 시공을 통해 원하는 분위기 연출을 극대화시키려 노력했습니다. 취미 생활과, 업무 대체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해야 하는 공간이었습니다. 기존 가구들도 함께 믹스매치하여, 실용성을 기본으로 진행되었지만, 스틸과 패브릭 등을 적절히 매치하여 미드센트리 느낌도 느낄 수 있게 스타일링해드렸습니다. 기존 갖고 있던 수납이 많이 줄어들었기에, 룸 한 개 정도는 적극적으로 수납공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오픈형 시스템장과 스타일러를 중심으로 옷수납, 기타 수납 등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도록 공간구획을 해드렸습니다. 워낙 공간에 대한 이해도나,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셨기에 원하셨던 만큼 분위기를 끌어내는 것에 매우 자연스러웠습니다. 또한 원하는 시공은 셀프로라도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만큼 욕심도 있으셨어요~ 두 분 의견 맞춰 일분담하고, 적극 대응 해주신 덕분에 기대했던 만큼 잘 나온 현장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