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톤에 약간의 러블리, 위례 아이파크 35py 홈스타일링
입주하신 지는 7-8년 되셨지만, 입주 때 공사를 안 하고 들어와서 동선이나 마감재 등에 대한 불만이 계속 있으셨다고 해요~ 그래서 여러 군데 인테리어 견적도 받아보셨지만, 딱 원하는 것만 하면서도 가구와 전체적으로 어우러지게 하고 싶어서 홈리에종을 통해 저와 인연이 닿았던 고객님이세요 :) 밝은 톤에 약간의 러블리가 들어간 컨셉을 말씀 주셨어요! ^^ 오랜만에 러블리 컨셉을 할 수 있는 기회였기도 했죠! 아이방은 아이들이 각자 독립할 수 있도록 아이스러운 방이 목적이셨고, 안방은 구조 변경이 어렵기는 하지만 새로운 느낌으로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씀 주셨어요. 신발장 한 곳을 철거하고 낮은 가구와 조명으로 현관을 밝고 따뜻한 느낌이 들 수 있게 스타일링 제안드렸고, 디테일을 최소화한 중문을 설치해서 단아한 느낌을 업그레이드시켜드렸습니다. 거실 바닥이 밝은 톤의 타일 마루로 정해지면서, 기본적인 톤은 밝은 아이보리로 결정이 되었어요! 아이보리, 화이트, 연베이지, 연그레이의 메인 칼라 위에 그레이지 핑크가 액세서리처럼 얹힐 수 있도록 톤 앤 매너 계획이 이루어졌어요. 오랜 기간 함께한 소파는 교체를 해서 전체 컨셉에 어우려지게 하고 식탁은 재활용하되, 조명과 소품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느낌으로 활용하실 수 있게 배려해 드렸습니다. 주방 제작 가구의 메인 톤은 그레이지 핑크 계열로 차분하지만 고객님만의 개성 있는 주방이 완성되었어요. 기존 아일랜드는 철거하고, 카페장을 소파 옆으로 이어지게 배치하여 자주 이동하는 동선을 유리하게 해 드리면서, 공간도 확장되어 보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방의 모양이 비정상적으로 길쭉한 형태였으나, 정해진 예산 내에서 구조변경도 쉽지 않은 환경이었어요. 그래서 꼭 하시려고 했던, 드레스룸에 대한 공간리폼은 이루어지되,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두고 가구나 패브릭, 벽장식 등으로 스타일링 진행되었어요. 침대 톤이 어두워서 기존 벽에 그대로 배치했을 때, 공간이 너무 단절되어 보여서, 침대가 놓이는 곳 전체를 침대 톤으로 장식하여, 오히려 확장되어 보이도록 유도했고, 선반형 책장을 배치하여 트렌디한 연출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 톤보정과 전체 가구 구매로 진행된 공간이에요~ 꼭 사주고 싶었던 책상을 구매하기 위해 다른 가구들의 대한 수위조절이 이루어졌어요 ^^ 수위조절을 통해 무사히 완성된 아들방 무드 너무 만족해하셨어요!! 수위조절에서 타격을 받은 부분이 커튼도 있었으나 쁘띠한 사이즈와 스트라이프 원단으로, 아이스럽게 들어가서 오히려 유리한 요소로 인식이 될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아무도 쓰지 않고 방치되어 있던 방을 아이방으로 만들어주면서, 공간구획부터 가구선정까지 많은 고민이 들어갔던 공간이에요. 불필요했던 붙박이를 철거하여 공간을 확보하고, 아이스럽되, 수납력은 있는 가구들을 제안드려서 스스로 정리하여 방을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게 스타일링 진행되었어요. 기존 쓰시던 피아노와 책장은 당분간은 딸아이방에 둬야 하기에, 재배치 스타일링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예산 문제로 1-2 공정을 별도로 진행하시다 보니 어려움이 좀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 고객님께서도 몸살을 앓으셨지만 결과적으로는 하시길 너무 잘했다, 이쁘다 만족한다는 의견을 주셨어요 ^^ 저도 앞으로는 욕심내서 해드리려 하지 않고, 분리 발주 안된다 단호하게 이야기해 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