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타일링 플랫폼 : 홈리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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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비비드 빈티지한 감성 가득, 여의도 오피스텔 11py 홈스타일링

새로운 오피스텔로 이사를 가시게 된 고객님. 오피스텔이다 보니 최대한 시공 없이 가구와 소품으로만 집을 예쁘게 꾸미고 싶으셨다고 해요. 그래서 홈리에종을 통해 홈스타일링을 문의하셨죠. 고객님은 집이 취향대로 좋아지는 것과 더불어 예산이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잘 활용되기를 원하셨어요. 원래 빈티지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이셨지만, 그러한 스타일이 아무래도 특색이 강하다 보니 금방 질릴까 봐 걱정하고 계셨어요. 그래서 저는 적절한 컬러감과 빈티지함, 그리고 내추럴을 믹스한 스타일을 제안해드렸습니다. 고객님이 좋아하시는 빈티지함이 살아 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도록, 과하지 않은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시작했죠. 침실은 먼저 톤 다운된 컬러를 중심으로 스타일링을 시작했어요. 너무 다운된 컬러만 쓰이게 되면 자칫 촌스러워질 수 있어, 빈티지한 느낌의 플라워 침구와 벨벳 린넨을 믹스한 패브릭 패턴으로 그러한 위험성을 덜어드렸습니다. 톤 다운 컬러에 이질감을 주어 균형을 맞춰드린 거예요. 들어가야 할 가구로는 TV와 화장대 그리고 침대가 있었어요. 공간이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에 협탁등은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구의 스타일은 빈티지한 컨셉에 잘 어울리도록 우드 제품을 사용했어요. 침실은 전반적으로 빈티지한 느낌과 컬러를 중심으로 하되, 너무 빈티지한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었습니다. 거실에 경우는 어두운 우드 컬러와 톤 다운된 옐로우 컬러, 이 두 가지 색을 중점으로 스타일링을 진행하였어요. 두 색만을 사용하여 스타일을 내기에는 심심할 수도 있어, 파스텔톤의 작은 소품들로 믹스하여 스타일을 채워 넣었습니다. 고객님과 저의 취향이 잘 맞아, 제가 좋아하는 그림의 액자를 추천드릴 수 있었던 현장이에요. 뿐만 아니라 작은 소품 하나하나도 저와 고객님의 감성에 딱 맞는 빈티지 소품들로 스타일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드레스룸은 공간적으로 제약이 있어, 수납을 최대한 많이 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어요. 아무래도 침실이나 거실보다는 예산 분배를 적게 하셨기 때문에, 가구와 소품들을 착한 가격대와 가성비가 좋은 것들로 선택했어요. 홈스타일링은 아무리 좋은 디자인 있다고 해도, 고객의 동의 없이는 진행할 수 없으며 100% 디자이너의 의도대로 진행 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홈스타일링의 완성도는 고객의 협조에 따라 달라지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색이 강한 컬러감이나 화려한 무늬의 침구는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으세요. 하지만 이번 고객님은 다르셨습니다. 저를 믿고 제가 추천하는 강한 컬러와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침구도 흔쾌히 오케이 해주셨어요. 이번 고객님은 디자이너의 의도대로 잘 따라와 주신 분이라,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도 정말 마음에 들었고, 매번 너무 마음에 들어해 주셨던 고객님께 오히려 제가 감사한 현장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