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느낌으로 통일감 있게, 평촌 센텀퍼스트 33py 홈스타일링

신축아파트에 새로 입주하게 되시면서 통일된 분위기로 집을 가꾸고 싶어 하셨어요. 고객님께서는 중학교, 고등학교에 각각 재학중인 자녀분이 있으셨고, 반려묘랑 함께 생활하고 계셨어요.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타일링을 원하셨습니다. 고객님께서는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선호하셨는데 스틸 소재를 좋아하셨습니다. 스틸 느낌과 잘 어울리면서 너무 차갑지 않게 느껴지지 않기를 원하셔서 그에 맞춰서 스타일링 해드렸습니다. 고객님께서는 반려묘를 키우셔서 장식적인 요소보다는 가구에 힘을 주고 싶어하셨습니다. 거실 플로어램프는 기존에 갖고 계시던 조명을 사용하고 싶어하셔서 그에 어울리는 제품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소파는 사선으로 살짝 틀어져있는 바이리네 플로 소파를 배치하여 다소 밋밋해보일 수 있는 공간에 변화를 줬고, 패브릭은 반려묘 발톱에도 강한 펫 전용 원단으로 선택했습니다. 거실 소파 테이블은 거실이 더욱 넓어보일 수 있도록 원형 유리 상판 재질인 제품으로 선택하였고, 따뜻한 느낌을 위하여 다리는 오크인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포근한 분위기를 위해, 러그도 함께 배치했는데 반려묘의 발톱에 강하고 먼지가 날리지 않는 사이잘룩 러그로 선택했습니다. 주방은 냉장고장 리폼을 고객님께서 진행하였고, 반려묘가 있어서 펜던트 조명보다는 다운라이트가 안전하여 조명 계획을 했습니다. 대신 테이블과 어울리는 깔끔한 포터블 조명을 추천드렸습니다. 테이블은 미니멀한 스틸 다리라인이 인상적인 바이리네의 피아프 세라믹 다이닝테이블로 고르고, 의자는 거실에 있는 우드톤을 받아주기 위해 오크로 선택했습니다. 안방은 따뜻한 분위기를 원하셔서 전반적인 가구 톤을 베이지로 선택했습니다. 조명은 기존에 갖고 계신 조명들이 잘 어울릴 것 같아 살렸습니다. 남편분께서 음악 감상이 취미이셔서 LP판과 cd를 수납할 수 있는 가구를 찾고 계셨는데, 차분한 베이지 색상의 스틸 소재의 모듈가구를 배치하였습니다. 그 앞에는 빈백을 두어 편안하게 음악감상을 하실 수 있게 해드렸습니다. 아드님은 한참 공부를 해야하는 중학생이어서 실용적인 제품들로 방에 배치하였습니다. 방이 좁아서 면으로 막혀있는 제품보다는 뚫여있는 제품이 시각적으로 더욱 넓어보일 것 같아서 펀잇쳐스의 스트링 책장이랑 책상을 설치하였습니다. 침대는 부족한 수납을 커버할 수 있는 수납형으로 하였고, 아드님의 취향을 고려하여 그레이 컬러로 전반적인 스타일링을 했습니다. 따님은 현재 고3이지만 내년에 대학 입학 예정이라 책상을 나중에 화장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드렸습니다. 책상 옆에있는 수납 부분이 오픈되어 있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라탄 바구니를 배치했습니다. 각종 화장품이랑 잡동사니들을 보관할 수 있는 트롤리를 함께 두어 깔끔하게 방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들어드렸습니다. 고객님께서 믿고 맡겨 주셔서 순조롭고 즐겁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인테리어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지만, 스타일링만으로도 공간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또 다시 깊이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