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의 컬러톤으로 맞춘, 엔비어스 파크 13py 홈스타일링

고객님께는 회사를 운영하시는 30대 젊은 남성 대표님으로, 사업이 워낙 바쁘시다 보니 믿고 맡길 수 있는 디자이너를 찾던 와중 홈리에종을 통해 인연이 닿게 되었습니다. 18평의 오피스텔 1인 가구로 인테리어 시공없이 홈 퍼니싱 으로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월세계약 형태로 되어있어서 기존 집의 인테리어를 유지하면서 거실과 안방의 가구를 새로 구입하시고, 사입 가구를 통해 최적의 인테리어 효과를 내시고 싶어 하셨습니다. 젊은 사장님 이시다 보니 친구들과 집에서 모임이 잦아 거실에 집중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넓어 보이는 디자인을 원하셨습니다. 사입가구를 무채색의 컬러 톤으로 맞춰 전체적으로 깔끔한 집 분위기를 정리하였습니다. 기존에 오크톤의 강마루 바닥재와 진한 그레이 필름의 주방가구, 옐로우 타일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하기 위해 고심했습니다. 주방의 답답한 느낌을 덜어 주기위해 티테이블과 거실장에 실버 금속 소재를 적절히 활용하여 깔끔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구현해 냈고, 거실 한편에 무게감 있고 크기가 큰 블랙 테이블을 놓아 주어서 활용도 높은 공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소파는 어두운 그레이 톤으로 제작하여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주어 너무 가볍지 않게 분위기를 중화시켰습니다. 남성스러우면서 아늑한 침실의 분위기를 위해 진그레이 암막 커튼, 블루 계열의 쿠션과 하우드투스 침장을 제작하였고, 같은 패턴의 화장대 의자를 사입 배치하여 통일성 있는 공간을 구현해 냈습니다. 공사 기간 동안 저를 전적으로 믿어 주신 고객님 덕분에 더욱더 힘이 나고 빠르고 즐겁게 진행했던 현장이었습니다. 이에 저희도, 고객님도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와 매우 만족스럽고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