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미니멀리즘, 브라이튼 N40 46py 홈스타일링
고객님께서는 새로운 신축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셨는데 두 부부께서 함께 공간을 꾸며나가기에 자신이 없다고 하셔서 홈리에종에 의뢰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고객님께서는 원하시는 스타일이 명확하셔서 작업하는데 엄청 수월했습니다. 북유럽 인테리어 중에서도 소프트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좋아하셨는데, 미니멀하되 패브릭과 우드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소프트 미니멀리즘의 결에 맞는 바이리네의 플로 소파를 바탕으로 나머지 가구들과 조명을 맞춰드렸습니다. 러그는 차분하면서 결이 고급스러운 밝은 베이지의 러그로 골라드리고, 우아한 곡선미가 매력적인 펌리빙의 플로어 램프를 코너에 두어 고급스러움을 추가하였습니다. 거실 TV를 벽걸이로 구매하셨다고 하여 아래에는 수납과 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USM HALLER 의 제품으로 추천드렸습니다. 자칫 허전할 수 있는 벽에는 펌리빙의 폰드 미러를 설치하여 공간이 더 다양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드렸습니다. 기존에 갖고 계신 식탁이 어두운 주방 빌트인가구와 어울리지 않아 차분한 느낌이 나는 바이리네의 노브 다이닝테이블 월넛 제품으로 추천드렸습니다. 의자는 칼한센의 체어를 배치하여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도록 하였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오도 코펜하겐의 캔들홀더를 두어 무게감을 한 번 더 잡아드렸습니다. 아직 자녀분들이 어려서 함께 잘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길 바라셨습니다. 공간이 많이 넓지는 않아서 프레임이 미니멀한 침대를 선택해드리고, 기존에 갖고 계신 교구장이 있어 그와 같은 세트를 더 구성해드렸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방이라 액자는 귀여운 동물그림이 그려져있는 일러스트를 선택하고 쿠션도 세트인걸로 배치해서 발랄함을 더했습니다. 이 방에는 테라스가 있는데 HAY의 아웃도어 가구를 설치하여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드렸습니다. 안방은 기존에 갖고 계신 침대를 갖고 오신다고 하여 블랙 프레임에 맞는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스타일링하였습니다. 침실에는 관리가 편한 베이지 톤의 사이잘룩 러그를 침대 아래에 두고, 침대 양 옆으로는 오도 코펜하겐의 수납장을 두어 호텔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드렸습니다. 위에는 포터블 램프를 두어 더욱 활용도를 좋게 만들었습니다. 침대 위에 벽이 허전할 수 있어 차분한 분위기가 나는 소피아 린드의 대형 포스터를 두고, 침대 앞에는 액자처럼 느껴지는 삼성전자의 프레임 TV를 설치했습니다. 안마의자 구매 예정이 있으셔서 그와 어울리는 사이드테이블을 두어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드렸습니다. 고객님과 호흡이 척척 맞아서 오랜만에 정말로 디자이너로서의 보람을 제대로 느낀 현장이었습니다. 고객님께서도 현장이 마무리 된 후에 정말로 만족하신다고 말씀해주셔서 지금도 기억에 오래 남는 현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