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것만 미니멀하게, 위례 푸르지오 33py 홈스타일링
오랜만에 너무나도 싱그러운 예비 신혼부부를 만나뵜었습니다~ 모든 결정을 예쁜말로 상의해서 진행하시고, 취향과 말투도 너무나도 닯아 있었어요 ^^ 만나뵙자 말자 제 맘도 말랑말랑 해 지는 느낌이었어요 ~~ 완전 이과성향의 개발자 부부셔서 불필요한 가구와 소품은 배제하고 작업이나 대화가 가능한 대형 테이블과 편안한 라운지 소파만으로 거실 구성하는걸 말씀 주셨어요 ^^ 쉴때는 각자 편안하게 쉬고, 대화는 큰~테이블에서 ^^ 너무나도 명확한 컨셉이어서 감사했습니다. !! 전체 도배는 원하시는 상황이어서~ 이부분 반영도 중요했어요. 가장 많이 고민하셨던 부분이에요~ 시안결정하기까지.. 그만큼 공들여서 진행된 공간이고, 오크톤의 대형사이즈 테이블과 직접 앉아보시고 결정한 체어들… 아이템 하나하나 고객님의 감성을 건드린 만큼 너무나 만족하며 행복하게 지내신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기존 아일랜드 테이블을 식사공간으로 활용하실 예정이어서 아일랜드 체어로 기능적인 부분을 스타일링 해드리고, 너무 어두운 느낌의 아일랜드 칼라를 보정하기 위해 셀프로 페인트 시공 해주셨어요 간단한 톤 보정 만으로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침대만 원하셨지만, 침대만 배치하기에는 너무 큰 공간이고 아늑한 느낌이 없어서! 앞으로도 필요할지 모르는 수납(서랍) 공간과 가구에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과 아늑한 무드 조명으로 신혼바이브 연출해 드렸습니다. 영화도 보고, 가끔 재택근무도 가능한 다용도 공간으로 제안드렸어요. 고객님이 좋아하시는 그린톤의 편안한 데이베드와 유니크한 조명으로 부부만의 사적인 공간으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밖으로 물건이 나와있거나, 가방, 옷 등이 보이는 형태의 수납은 원하지 않으셔서! 붙박이장으로 수납력을 높여드리고, 기존 사용하시던 일부 가구들을 활용하여 스타일링 해드렸습니다. 결혼준비와 바쁜 일상, 이사와 인테리어 모든 일정이 동시에 진행되던 현장이었지만, 서로간의 믿음으로 삐걱거림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던 현장 이었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