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입가구를 통한 최적 인테리어, 기흥 다가구주택 16py 홈스타일링

고객님께서는 여행을 매우 좋아하시고 일과 여가생활을 잘 즐기시는 30대 젊은 직장인 이셨습니다.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분이셨고 디자인 참여도가 매우 적극적이셨고 밝고 친절하신 성격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출장이 잦고 워낙 바쁘시다 보니 믿고 맡길 수 있는 디자이너를 찾던 중 홈리에종을 통해 인연이 닿게 되었습니다. 16평의 다가구주택 1인 가구로 인테리어 시공 없이 홈 퍼니싱으로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월세계약 형태로 되어 있어서 기존 집의 인테리어를 유지하면서 거실과 침실 드레스룸의 가구를 새로 구입하시고, 사입 가구를 통해 최적의 인테리어 효과를 내시고 싶어 하셨습니다. 젊고 여행을 즐기시는 분이라 기념품이나 책 등을 전시할 수 있는 가구를 원하셨고, 기타 연주가 취미이며,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을 갖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집에 있을 시간이 거의 없어서 집에 있을 때 만큼은 휴식에 집중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넓어 보이는 디자인을 원하셨습니다. 기존에 밝은 그레이 톤의 장판 바닥재와 밝은 오크 컬러의 몰딩 그리고 아이보리 유광의 오래된 주방가구, 옐로우 데코 타일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하기 위해 고심했습니다. 주방이 다소 좁아 식탁을 배치하기 어려워 대신 거실에 배치해 드렸습니다. 고객님께서 ㄱ자의 패브릭 소파를 원하셔서 그에 맞는 밝은 컬러의 귀여운 디자인 소파를 추천해 드렸고, 카페트는 소파에 어울리는 라운드 형태의 아이보리 컬러로 작은 집에 답답한 느낌을 덜어 줄 수 있게 해드렸습니다. 큰 티테이블 보다는 작은 사이드 테이블을 두어 이동에 용이하게 해드렸습니다. 식탁은 이동 동선을 고려하고, 친구들의 방문을 생각해서 6인이 될 수도 있는 접이식 식탁과 메인 의자2개, 나머지는 접이식 의자를 추천해 드렸습니다. 거기에 귀여운 둥근 갓 형태의 스탠드 조명을 배치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 드렸습니다. 여성스러우면서 빈티지 하고 아늑한 침실의 분위기를 위해 월넛 우드 침대프레임과 그에 어울리는 월넛 컬러의 빈티지한 테이블을 배치해 드렸습니다. 테이블에는 기념품이나 책을 진열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추천해 드렸으며, 빈티지에 잘 어울리는 노란색의 암체어와 작고 귀여운 카페트를 두어 기타연주를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으로 연출하였습니다. 1인 가구라 옷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잡다한 짐이 많아서 보관과 깔끔한 수납 정리를 할 수있는 도어가 달린 옷장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창가 앞에는 접이 수납을 할 수 있게 배치 해드렸고, 그에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의 화장대를 두어 깔끔한 공간을 연출시켜 드렸습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노란색 컬러의 재미있는 형태의 전신거울을 두어 싱그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공사 기간 동안 저를 전적으로 믿어 주신 고객님 덕분에 더욱더 힘이 나고 빠르고 즐겁게 진행했던 현장이었습니다. 이에 저도, 고객님도 만족스러운 공간이 나와 매우 만족스럽고 기뻤습니다. 누구보다도 자신의 삶을 즐기고 밝고 친절하신 고객님을 보니, 저도 덩달아 신나고 밝은 기운을 얻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