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도어를 통한 멋진 공간분리, 갤러리아팰리스 15py 홈스타일링
이번 프로젝트는 정형화되지 않은 사선 형태의 원룸 오피스텔을 리모델링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리모델링을 하지 않아 원래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고객님께서는 밝고 귀여운 포인트가 있는 무드를 원하셨고, 리모델링의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원룸 공간을 거실/주방의 공용부와 침실의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분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전체적인 톤을 밝게 조정하고 공간 분리를 최우선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현관은 칙칙한 우드톤의 붙박이장 가구의 도어 교체를 통해 nbsp;톤을 밝게 보정하였습니다. 긴 복도의 측면에는 띄움 수납장을 제안하여 수납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답답하지 않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공간의 가장 큰 포인트는 고객님의 취향이 담긴 프렌치 도어로 공용 공간과 침실을 분리한 것입니다. 원룸 형태에서 가벽과 문으로 공간을 분리할 경우 답답함과 환기, 채광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개방감을 확보하고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창이 있는 프렌치 도어를 제안하였습니다. 고객님께서도 이를 마음에 들어 하셨고, 공간의 멋진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오셨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소파베드를 제안드렸고, 고객님이 선호하는 동글동글한 형태의 조명을 배치하여 귀여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공간이 넓지 않기에 투명한 소재의 스태킹 가능한 소파 테이블을 제안하여 실용성과 무드를 모두 살리도록 했습니다. 주방은 활용도가 낮다고 하여 답답한 상부장을 과감히 철거하고, 작은 아일랜드를 더 넓게 설계하여 바 식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작은 타일과 귀여운 조명을 추가하여 아기자기한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작지만 알찬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침실은 침대와 책상만을 배치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복잡한 요소 없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침대 헤드를 제작하고 무드등을 삽입하여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책상도 함께 제작하고 싶었으나 예산 문제로 사입으로 진행하였고, 사이즈를 여러 번 체크하여 딱 맞도록 배치함으로써 깔끔함을 더했습니다. 화장실은 협소한 공간으로, 깔끔하고 실용적인 시공을 제안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고객님의 요구에 맞는 밝고 귀여운 무드를 구현했습니다. 고객님께서 진행하는 동안 항상 긍정적인 피드백과 적극적인 의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지내시는 동안 편안하게 머무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