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으로 가구와 톤을 조화롭게, 신정마을1단지 25py 홈스타일링
부부와 10개월 아이가 거주 중인 공간이었어요. 거주 중 시공은 어려운 상황이라 홈퍼니싱으로 전체 분위기를 개선하고 싶어 하셨고, 제각각인 가구와 톤을 정리하는 스타일링 서비스를 신청하셨어요. 공간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활용하고 기존 가구와 조화로운 분위기의 내추럴 빈티지,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의 가구를 구입하고자 하셨어요. 기존 서재에 사용하던 수납장을 거실 공간에 적절히 배치하고, 내추럴 무드의 소품과 액자, 빈티지 스타일의 벽 조명과 플로어 조명을 추가하고, 메인 조명을 교체하여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드렸어요. 첫 현장 방문 때 인상적이었던 소파 뒤쪽 통창으로 화초들이 보일 수 있도록 베란다 쪽으로 선반을 두고 아래로는 재활용 공간을 위쪽으로는 화분을 두어 거실에서 내다 보이는 공간이 자연 가득하도록 제안 드렸습니다. 창틀에는 로만 셰이드를 시공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도 더해드렸어요. 미드 센추리 모던 감성의 주방 가구는 그대로 재사용 하기로 하고, 식탁 펜던트 조명과 액자, 벽걸이, 테이블 조명등 소품 교체로 조금 더 풍성한 공간으로 바꿔드렸습니다. 빈티지 무드의 화장대 공간과 모던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침대 공간은 소품 활용으로 분위기를 더하고, 속 커튼은 재활용, 겉 커튼은 공간에 어울리는 밝은 아이보리 컬러로 교체하여 침구와 함께 화사한 분위기로 제안 드렸습니다. 베란다 공간에는 기존 선반을 재활용하면서 식물을 두어 생기 있는 자연스러운 무드를 더해드렸어요. 기존 책상은 재사용하고, 모듈 형태의 라왕 합판 책장 수납장을 제안 드렸어요. 빈티지 벽 조명이 더해진 작지만 알찬 빈티지 감성의 공간을 제안 드렸습니다. 베란다에 매트를 시공하여 책장과 일부 수납을 해결하고, 방 크기에 맞는 침대와 옷장을 배치하였습니다. 좁은 공간이라 방에는 암막 허니콤을 창틀 안쪽에 맞춰 시공하고 블라인드를 베란다에 시공하여 좁은 공간에 확장감을 더하고 빛 조절도 쉽게 제안 드렸어요. 다양한 소품으로 귀여우면서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 드렸습니다. 거주 중에 아이 돌보면서 공간을 바꿔 간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차근차근 잘 맞춰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작업하면서 즐거웠습니다. ㅎ 구석구석 두 분의 손길이 닿은 취향 가득한 공간에서 건강과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