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으로 꾸민 감성가득한 공간, 수원파비오더씨타 30py 홈스타일링

신혼부부가 생활할 공간에 홈퍼니싱 의뢰를 주셨어요. 현장 미팅 날 입주를 하신 상황이었고, 침대 제외한 전체 가구 제안을 희망하셨습니다. 모던하고 깔끔한 카페 느낌을 원하셨고, 발코니 공간을 캠핑 카페 느낌으로 꾸미고 싶어 하셨어요. 주방과 거실이 가까이 연결된 구조이고, 주방 가구가 코발트블루, 그레이, 월넛의 유니크한 컬러 조합이라 오크 블랙 컬러의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거실 TV장, 등받이 이동이 자유로운 소파와 브릭 컬러의 일인 소파로 주방 가구와 차분하게 대비되도록 제안 드렸습니다. 소파 뒤로는 월넛 책장, 블랙 북선반을 두어 수납과 피규어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베란다는 타일 매트 시공을 하여 조금 더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원하시던 캠핑 카페 느낌으로 꾸며 드렸어요. 좋아하시는 피규어를 함께 배치하여 감성 가득한 공간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주방 마감에 맞춰 월넛 등받이에 그레이 시트의 바 테이블을 배치하여 차분한 분위기에 편안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제안 드렸어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침대와 협탁을 재사용하면서 깔끔한 화이트 톤의 서랍장과 화장대를 함께 배치하여 수납력을 높이고 넉넉한 화장대 공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두 분이 좋아하시는 카툰 시계 액자를 제안 드려 심플한 공간에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취미 공간에 게스트 룸 기능까지 더해야 하는 좁은 방이라 피규어를 전시할 수 있는 선반 수납장에 미니 테이블 수납장과 거울만 배치하여 두 가지 기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안 드렸습니다. 기존 책상과 의자는 그대로 사용하고, 소품과 간식을 올려둘 수 있는 선반장을 두어 피시방의 재미를 더해드렸어요. 협소한 공간이라 베란다 창에만 블랙 포인트가 들어간 블라인드를 시공하여 공간 확장과 피시방 무드의 어두운 분위기를 더해 드렸습니다. 바쁜 상황에서도 차근차근 진행해 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사 하시던 날 휑하던 공간이 두 분의 취향과 감성으로 채워지게 되어 저도 만족스럽습니다. 두 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