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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아파트의 새로운 변화, 창신쌍용아파트 38py 홈스타일링

40대 부부와 성악을 전공하는 딸, 아들이 있는 가족입니다. 10년 전 이사 올 때 리모델링을 한번 했지만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라 이번에는 대대적인 전체 리모델링 공사 및 홈 스타일링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구축아파트라 실용성과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성악을 하는 자녀들이 있어서 방음되는 작업실, 방음 부스 룸이 필요했고, 현관이 너무 좁아서 현관 옆 작업실로 사용될 붙박이장을 철거해 현관 공간을 확보해야 했어요. 화장실은 조적으로 되어있었는데 조적 사이가 거실에서도 보일 정도라 미장과 방수에 대해 계획하고 진행 하였습니다. 거실 확장이 안된 상태여서 폴더 도어를 설치하여 개방감을 주도록 설계에 반영하였고, 주방은 코너식으로 동선이 답답한 형태라 대형 아일랜드 배치로 개방감을 확보하였습니다. 화이트 톤의 중문, 거울 신발장, 아이보리 계열의 타일을 사용함으로써 넓은 개방감을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중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 천장에 라인 등을 설치하였고 그 끝에 아트웍을 배치함으로써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바닥은 공간에 개방감을 줄 수 있도록 전체 타일 같은 강마루로 시공하였습니다. 기존 거실은 확장이 되어 있지 않아서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봄, 여름, 가을에는 개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에 확장성을 주었습니다. 워낙 햇살이 잘 드는 집이라 따로 단열공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거실 TV 아래쪽에 온수 분배기가 위치해 있어서 꼭 해결해야만 했는데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기 위해 거실장을 맞추어서 제작해 드렸습니다. 기존 주방이 코너식 ㄱ자주방 구조라 수납도 적고 조리공간도 협소했어요. 과감하게 설비 배관을 연장하여 기존 ㄱ자 구조에는 가전 소물장, 냉장고를 배치하였으며, 긴 동선 쪽으로 대형 아이랜드 배치하여 조리 공간과 수납까지 해결해 드렸습니다. 침실은 수납이 우선이라 붙박이장 먼저 구성해 드렸으며, 붙박이장 맞은편으로 싱글 침대 트윈으로 배치해 드렸습니다. 화장실은 타일전체철거를 원하셨는데 막상 철거하니 조적면이 거실에서 다 보이는 정도로 허술하게 되어있는 상황이었어요. 구축 아파트라 방수에 예민한 상태이기도 했기에 전체 미장과 방수에 더욱 신경을 쓰면서 공사를 하였습니다. 안방 화장실과 거실 화장실은 다른 느낌의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 하였습니다. 안방은 다크 그레이 타일을 시공하고, 거실은 차분한 톤의 밝은 그레이톤 타일로 시공해서 밝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해 드렸습니다. 아이들이 성악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음에 진심인 작업 공간을 설계해 드렸습니다. 남자아이 방은 좀 더 남성스럽게 책상과 침대 이불을 그레이로 칼라 매치해 드렸습니다. 여자아이 방은 침대와 책상을 전체 아이보리 톤으로 구성해서 좁은공간 답답함이 없게 배치해 드렸습니다. 가족 구성원들이 호텔같이 예쁘게 나왔다고 감사하는 말에 그동안에 고심한 노력이 헛된 일이 아니라서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