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포근하게, 방배동 임광아파트 49py 홈스타일링
10년전 쯤에 블랙 화이트로 인테리어를 진행한 공간으로 세입자가 사용하다가 다시 이사 들어오시는 상황이었어요.이사날짜가 급하게 잡히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공사는 진행할 수 없지만 , 도배와 필름, 조명 등 부분 공사로 분위기 전환하기를 희망하셨습니다. 블랙톤이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공사 일정은 타이트한 상황이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10년전에 인테리어할때는 블랙화이트로 모던하게 하였지만,지금은 너무 차가워보여 좀더 따뜻하고 포근한 스타일을 원하셨어요. 타일까지 교체하여 분위기 전환을 하고 싶었지만,이사 날짜가 정해져 있어 도저히 일정 안에 되지 않아 타일 공사는 아쉽게도 포기하고 현관문과 신발장만 톤 보정하여 분위기를 전환하였습니다. 넓은 시트와 높지 않은 등받이의 패브릭 쇼파와 편안한 우드톤 테이블로 내츄럴한 공간을 구성하였으며,수납할 수 있는 밝은 톤의 모듈형 철제 가구를 활용하여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연출하였습니다. 창가 쪽으로 작은 테이블을 배치하여 책이나 퍼즐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천정은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고 매입 조명 공사와 깔끔한 디자인의 실링팬으로 포인트를 주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하였습니다. 현관 들어오자마자 정면으로 보이는 벽이에요. 블랙앤 화이트의 강한 아트월을 철거를 하고 따뜻한 느낌의 슬림한 장식장과 액자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일반적인 장식장은 안방과 따님방으로 들어가는 동선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17cm슬림한폭의 벽에 부착하는 타입으로 선택을 하였고,애매한 벽면을 메인 공간으로 전환하여 부드럽고 포근한 집의 컨셉을 보여주고자하였습니다.블랙앤 화이트의 강한 아트월을 철거를 하고 따뜻한 느낌의 슬림한 장식장과 액자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일반적인 장식장은 안방과 따님방으로 들어가는 동선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17cm슬림한폭의 벽에 부착하는 타입으로 선택을 하였고,애매한 벽면을 메인 공간으로 전환하여 부드럽고 포근한 집의 컨셉을 보여주고자하였습니다. 기존 냉장고장을 철거를 하고 새롭게 냉장고장을 제작하여 깔끔하게 선 정리를 하였습니다. 우측에 철거가 불가능한 내력벽이 있어 측판을 최대한 얇은 마감재로 선택해서 설치하였어요. 아일랜드 테이블에 연결되어있는 식탁은 기존 디자인에 밝은 우드 톤으로 톤을 보정한 후 세라믹 상판을 올려 내츄럴한 무드의 공간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안방은 TV장과 드레스룸을 그대로 활용하고자 하여 침대와 협탁 정도 들어갈 수 있는 타이트한 공간이었어요. 최대한 간결한 디자인의 편안한 무드를 연출하는 패브릭 침대를 제안드렸고, 컬러는 다크한 그레이톤으로 모던함을 주도록 하였습니다. 블랙의 문틀과 문은 웜한 화이트톤으로 톤을 보정한 후 손잡이를 교체하여 모던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간적인 제약으로 오래된 세면대와 수전만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변경하여 분위기를 전환하였습니다. 수납 겸 책장 기능을 하는 수납 파티션을 활용해 수면 공간과 학습 공간을 분리 하였습니다. 수납도 하면서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공간을 만들어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였어요. 화장대도 수납력이 좋은 소프트한 쉐입의 디자인으로 감성적인 무드를 더하고자 하였습니다. 천정은 투박한 메인 조명을 철거한 후 매입 조명 공사와 깔끔한 디자인의 실링팬으로 심플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기존 침대와 피아노를 배치하였으며,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스마트한 책장으로 최적의 학습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재택 근무를 하기 위한 미니멀한 책상과 책장 연출로 기존 서랍장을 활용하여 심플한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이사 날짜가 정해져 있어 포기할 부분은 과감히 포기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효과를 내기 위하여 집중하는시간이었어요. 이럴 땐 팀웍이 중요한데 ,제안을 드리면 온 가족이 의견을 모아서 피드백을 주시고, 추천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믿어주셔서 시너지가 생긴 것 같아요. 함께 만든 새로운 공간에서 가족 모두 행복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