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톤으로 모던하게, 단독주택 55py 홈스타일링

아이 셋과 함께 생활하시는 가족 공간이 3층에 있고, 비어있는 2층을 부부 위주의 공간으로 꾸미고 싶어하셨습니다. 낮에는 카페처럼, 저녁엔 술도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거실에서는 아이들과 가끔 책도 보고 음악도 들을 수 있는 공간을 원하셨습니다. 현재 거주 중이신 공간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여유롭고 어른들의 공간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고객님께서는 컬러감이 들어가기 보다 우드톤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의 편안한 공간을 원하셨습니다. 시공은 진행되어 있고 현재 큰 가구들 외에는 비어 있는 상태에서 어울리는 가구들로 스타일링 진행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을 원하셔서 우드 톤의 큰 책장을 중심으로 그림과 큰 스피커가 조화롭게 위치하고 소파에 앉아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해가 잘 들어오는 창가 쪽으로 커다란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고 암체어와 테이블을 구성하여 따뜻한 느낌이 드는 공간으로 연출하였습니다. 커다란 우드슬랩에서 낮에는 공부 모임도 하고 저녁에는 술도 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의 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아트월 쪽으로는 무게감을 줄 수 있는 어두운 톤의 장식장에 그림과 소품등을 사용하여 카페 같은 분위기를 느낄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깨끗하게 비어 있어 온전히 쉼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하기 원하셨고 그래서 따뜻한 느낌의 러그와 최소한의 소품, 깔끔한 느낌의 베딩으로 호텔 같은 공간으로 연출하였습니다. 주 생활 공간이 있으시고 서브로 사용하시는 공간이라 짐도 적고 하얀 도화지 같은 공간에서 가구로 스타일링을 진행하는 현장이었어요. 점점 고객님과 함께 만들고자 하는 공간으로 채워지는 과정이 뜻깊은 현장이었습니다. 고객님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시고 원하시는 방향을 잘 말씀해 주시면서 저의 선택을 믿어 주시고 빠르게 결정해 주셔서 정말 재미있고 감사하게 작업한 공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