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벽으로 공간을 새롭게, 아파트 21py 홈스타일링
여성 1인 가구의 홈스타일링 프로젝트입니다. 다양한 취미가 있고 영화와 와인을 즐기시는 고객님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을 원하셨습니다. 거실은 편하게 영화 감상을 하거나 게스트가 왔을 때 편안하게 쉴 수 있고, 홈파티가 가능한 테이블이 배치되기를 원하셨습니다. 방은 침실과 드레스룸, 스탁룸 총 3개였는데 각각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되기를 원하셨고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깨끗한 스타일을 선호하셨습니다. 기존 중문 위치를 변경하여 현관을 열자마자 보이던 주방을 가리고 거실 방향으로 중문을 배치하여 밝은 웰컴존을 제안했습니다. 거실을 되도록 넓게 쓸 수 있도록 첫번째 제안에서는 침실과 거실 간의 벽을 철거하고 격자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 구분하여 거실과 침실이 한눈에 보이는 구조로 제안드렸는데, 내력벽 구조로 확인이 되면서 완전히 다른 컨셉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침실 도어를 철거하고 방 내부가 가려지도록 가벽을 설치하여 거실에서 볼 때는 공간이 확장되어 보이도록 하고, 침실 내부는 휴식만을 위한 아늑한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이 공간은 첫번째 제안에서는 창고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거실을 확장하지 못하게 되면서 테이블과 소파를 분리할 필요가 있어 다이닝룸으로 제안했습니다. 침실과 마찬가지로 도어를 철거하고 주방과 이어지도록 하여 주방-다이닝룸이 한 공간으로 느껴져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투명한 유리테이블과 팬던트, 벽등을 배치하여 모던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주방은 최소한의 기능만 사용할 예정으로 싱크 상부장 대신 오픈 선반으로 개방감을 더했습니다. 기존 구조는 집안으로 들어서면 모든 방문이 한눈에 보이는 구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벽 구조를 변경하면서 욕실과 드레스룸 방향으로 가벽을 세워 미니 아트월로 연출하고, 도어는 오직 욕실과 테라스 2개소만 남게 되었습니다. 현관 가벽의 뒷편으로도 수납장을 제작하여 부족했던 수납 공간을 보완했습니다. 컨셉이 크게 변경되면서 많이 아쉽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집 전체를 용도에 맞게 사용하실 수 있게 되어 더 좋은 방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1인 가구이고 고객분과 비슷한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어 제 공간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정말 즐겁게 진행한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