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입력해주세요, 아파트 아파트명 31py 홈스타일링
세마리의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신혼부부 고객님께서 새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홈리에종을 찾아주셨어요. 부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곳과 전체적인 톤 보정을 요청하셨고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집이다 보니 반려묘의 편의를 고려한 공간 계획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어요. 아파트 계약시 옵션을 적절하게 선택해 주셔서 평수 대비 넓은 주방 공간이 조성되었지만 고객님의 편의에 맞도록 냉장고장이나 주방의 키큰장 설계가 다시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그리고 부분적으로 적용된 짙은 우드 컬러가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밝고 따뜻한 느낌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도배와 필름 작업을 통해 밝은 톤으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곳곳에 고양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과제였어요. 집의 첫 인상이 되는 현관. 통유리 슬라이딩 도어와 톤 보정, 조명 재배치로 깔끔한 이미지가 느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거실은 고객님과 고양이들 모두 편히 쉴 수 있는 안락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Tv 반매립 공사를 하면서 상부 공간을 활용하여 캣워커를 제작하였어요. 그리고 바닥과 캣워커를 연결하는 계단의 역할을 캣폴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하단에는 고객님께서 즐겨 사용하시는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스위치 기기를 숨길 수 있는 수납장을 제작했고 캣워커와 컬러를 통일시켜 평행이 되는 라인 정리와 톤의 통일감으로 보다 정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고객님께서 기존에 사용하시던 프리스탠딩 냉장고를 마치 키친핏 냉장고처럼 설치할 수 있도록 냉장고장 깊이를 충분히 확보하여 신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맞은편 키큰장도 고객님의 편의를 고려하여 청소기 수납, 고양이 하우스, 홈바를 함께 적용하여 철거 후 신규 제작했습니다. 기존의 어두웠던 주방 벽 타일을 밝은 컬러의 타일로 교체하여 보다 화사한 주방으로 탈바꿈했어요. 구조변경 같은 어려운 작업이 아니었음에도 부분적인 가구 시공과 톤 보정만으로 완전히 달라진 주방입니다. 기존 화장대와 드레스룸 가벽을 철거하여 보다 개방감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좀 더 실용적인 배치로 레이아웃을 정리하였고 옷장과 화장대를 새로 제작했습니다. 기존에 고객님께서 사용하시던 원목침대와 잘 어울리는 내추럴한 감성의 예쁜 조명과 커튼을 추천 드렸습니다. 각 방은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펫도어를 설치했어요. 훗날 아기가 태어날 경우 작은방들의 레이아웃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드레스룸에는 일자로 길게 옷장만을 설치하였고 그 외 고양이 용품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추후 아이방 또는 서재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물건들을 제외하고는 비워두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역시 아이가 태어나면 가구들의 재배치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이 자유로운 기성가구들로 서재를 제안드렸어요. 화이트 베이스의 미드센츄리모던 스타일로 깔끔한 분위기의 서재를 완성했습니다. 취향이 일치하는 고객님을 만나서 디자이너인 저의 사심까지 채울 수 있었던 아주 재밌는 현장이었어요. 요구사항을 처음부터 확실하게 말씀해주시고 또 저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주신 덕분에 모든 과정이 수월했고 그만큼 완성도 높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합니다. 밤비, 비비, 테리와 함께했던 마무리 준공촬영까지 정말 모든 순간이 즐거웠어요. 저를 행복한 디자이너로 만들어 주신 두분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