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타일링 플랫폼 : 홈리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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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따뜻하고 안락한 공간, 트리우스광명 38py 홈스타일링

부부 두 분과 귀여운 강아지 ‘달이’가 거주할 새로운 공간의 홈스타일링을 의뢰해 주셨어요. 새 공간은 38평 신축 아파트였고 집을 예쁘게 꾸미고자 하는 바람은 있었지만, 직접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부분 시공을 포함한 종합적인 스타일링 서비스를 필요로 하셨어요. 고객님이 보내주신 선호하는 이미지들에는 공통적으로 밝고 따스한 분위기의,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화이트와 밝은 우드톤이 잘 어우러진 아늑한 느낌의 이미지였어요. 그리고 가구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신 부분은 반려견 ‘달이’의 편의였습니다. 특히 강아지가 의자에 같이 앉는 걸 좋아해서 의자는 긴 벤치 형태에 등받이가 막힌 디자인을 요청해 주셨어요. 현관은 원래 한 면은 신발장, 한 면은 팬트리로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팬트리의 필요성이 없고 강아지 유모차와 벤치를 놓을 공간이 필요해 팬트리를 모두 철거하게 되었어요. 철거 후 벽면은 시그니월을 시공하고 바닥은 단차를 맞추고 벽 마감과 어울리는 톤으로 타일 공사를 했어요. 벤치는 수납도 가능하면서 편히 앉을 수 있도록 맞춤 가구로 제작했고, 강아지를 위해 모서리 부분을 부드럽게 디자인했어요. 벽에는 거대하지만 볼드한 디자인이 귀여운 전신 거울을 놓고 그 옆은 우드 소재의 J모양 후크를 걸어 크림, 우드 톤의 따뜻하고 차분한 현관으로 완성했어요. 중문은 현관 마감과 비슷한 톤으로 맞춰 통일감을 주었고, 디자인은 최대한 간결하게 해 벤치 공간이 더 돋보이게 했어요. 현관 문을 열면 바로 엘리베이터가 바로 보여 프라이버시가 신경 쓰였어요. 그렇다고 불투명한 소재로 하면 공간이 답답해 보일 수 있어 모루유리를 선택했어요. 은은하게 시선을 가려주면서도 부드럽게 빛이 스며드는 모습이 공간과 잘 어울렸어요. 현관부터 복도, 거실 벽면은 시그니월로 시공을 했어요. 그래서 공간 전체의 분위기가 한 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되었어요. 고급 마감의 통일성은 공간의 안정감과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어요. 여기에 무몰딩 우물천장과 전기공사로 훨씬 더 정돈되고 깔끔한 거실이 되었어요. 가구는 처음에는 가죽 소파를 말씀하셨는데 고객님이 원하시는 분위기와 더 어울리는 패브릭 모듈 소파로 제안 드렸어요. 너무 심플한 디자인 보다는 등받이과 팔걸이 부분이 2단으로 구성된 소파로 추천 드렸어요. 거실에 티비를 두지 않기로 했고 창 너머로 단지 내부와 맞은편 동이 가까이 보여, 소파는 창을 등지는 방향으로 두었어요. 소파는 모듈형이라 여러가지 배치가 가능한데 스툴을 분리해 놓고 반대쪽에는 암체어를 두어 거실 사방을 전체적으로 활용하면서 시선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모일 수 있도록 가구 배치를 했습니다. 강아지를 위해 각진 테이블 보다는 부드러운 곡선 소파테이블을 두었고 그에 어울리는 도톰하고 포근한 둥근 암체어를 놓았어요. 소파 옆의 플로어스탠드는 몸체 디자인이 심플한 듯 흔하지 않아서 확실한 포인트 요소가 되었어요. 창 앞에 소파를 두다 보니 양 옆 벽면이 다소 허전해 보일 수 있었는데, 그 부분엔 거실 분위기를 살려줄 대형 그림과 식재, 철제 수납장을 배치해 시각적인 균형을 맞추고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더해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구가 밝은 톤이라, 겉커튼은 짙은 컬러로 선택해 공간에 깊이와 안정감을 더해주었어요. 기존 주방은 탁한 브론즈 색상의 유광 마감으로 다소 올드한 분위기가 있었고,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과도 거리가 있었어요. 그래서 주방 가구 전체를 화이트와 우드 톤 필름으로 교체해 톤을 정돈해 주었어요. 상부장과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냉장고장, 키큰장, 팬트리 도어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화이트 필름으로 마감하고, 하부장은 자연스러운 결이 살아 있는 우드 필름으로 교체했습니다. 창가에는 같은 톤의 우드 블라인드를 달아 햇살이 더 따뜻하게 머물 수 있도록 했어요. 기존의 천장등은 철거 후 매입등으로 교체했고 주방 우물천장은 평탄화 작업을 해 깔끔하고 단정한 주방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식탁 공간이 넓은 편이라 식탁다리는 면으로 된 묵직한 느낌의 제품으로 추천 드렸어요. 그리고 화이트와 우드로 통일감을 있지만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어 반짝이는 소재의 스틸 다리로 된 패브릭 의자를 놓았어요. 반대편 의자는 고객님의 니즈에 맞춰 강아지와 함께 앉을 수 있는 긴 벤치형 의자를 배치했어요. 그리고 주방의 중심이 되어줄 식탁 팬던트는 나선형 구조에 조형미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제안 드려 공간에 중심을 잡아주면서 화사한 주방이 되도록 연출했어요. 이 공간은 남편분이 사용하시는 서재예요. 책상과 책장 같은 주 가구는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블라인드와 의자, 그림, 소품 등은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전체적인 집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남성적인 무드가 은은하게 느껴지는 공간으로 완성했습니다. 침실은 우드와 크림톤 패브릭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호텔 같은 분위기로 완성했어요. 전체 맞춤가구로 제작해드렸고,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건 강아지를 위한 편의성이었어요. 어느 방향에서도 편하게 오를 수 있도록 매트리스 포함 전체 높이를 낮게 설정하고, 자연스럽게 계단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평상형 구조로 디자인했어요. 고객님과 함께 적당한 길이를 조율해가며 최종 사이즈를 결정했고, 아늑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드 속에서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도록 완성해드렸습니다. 퀸과 슈퍼싱글 매트리스를 붙여 쓰셔서 공간에 비해 침대가 차지하는 면적이 컸어요. 그래서 양쪽으로 사이드테이블이 들어 갈 수 없어 한쪽에만 제작해 드렸어요. 대신 동그란 모양의 서랍형 테이블로 제작해 공간의 무드를 더 끌어 올려 주었어요. 그리고 블랙 바디의 테이블 스탠드를 두어 좀 더 차분하면서 매력적인 공간이 되도록 꾸며보았습니다. 침구와 커튼 패브릭은 전체적인 무드에 맞춰 안정적이고 포근한 밝은 톤으로 매치했어요. 이 방은 재봉과 미싱을 취미로 갖고 계신 아내분을 위한 취미 공간이에요. 패브릭, 실꾸러미 같은 다양한 취미 용품들과 소소한 소지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수납장, 미싱 작업을 할 책상, 강아지 옷과 액세서리를 수납을 위한 옷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수납해야 할 물건이 많지 않아, 사용하시기 편하도록 서랍과 선반이 함께 있는 디자인 책장을 추천 드렸고요. 미싱 작업 시 책상과 의자 높이가 맞지 않아 허리 통증이 있었다고 하셔서, 좀 더 편안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데스크로 배치해드렸어요. 취미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아늑한 작업 공간이 되었습니다. 안방 드레스룸은 아내 분이 주로 사용하시고 이 방은 남편분을 위한 드레스룸이에요. 안방에 있던 시스템장 일부를 분리해 이곳에 설치하면서 옷장으로 활용하고 계셨고요. 수납 공간은 충분했지만 대부분이 걸이형이라 실용성을 더해줄 서랍장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서랍장을 추천 드렸고, 함께 어울리는 전신 거울과 빨래 바구니도 배치해드렸어요. 간결하지만 꼭 필요한 요소들로 구성되어, 혼자 사용하시기에 부족함 없는 실용적인 드레스룸이 완성되었습니다.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기간은 3달 정도 되지만 첫 미팅까지 포함하면 5개월 동안 뵈었기에 마무리되는 게 아쉬웠던 현장이에요. 결과물에 대한 제 만족도도 높았고 고객님도 좋아해 주셔서 더욱 그런가봐요! 시공 협의 시 여러가지 방안이 있었는데 견적 차이에도 결단력 있게 탁월한 선택을 해 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어요. 함께 가구를 보러 가고 마감을 고르고 제가 걱정 돼서 현장으로 다시 오셔서 맛있는 저녁도 사주시고 모든 게 다 기억에 남고 즐거웠고 감사했어요. 따뜻한 달토끼네서 두 분과 달이 오래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요~ 한참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약간의 인테리어도 하고 싶고, 집도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보는 눈은 없다 보니 홈스타일링을 맡기기로 결정했습니다. 홈리에종의 많은 디자이너분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다가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약간의 포인트 인테리어에 중점을 두고 고민하다 김보하 디자이너님을 만나게 됐어요. 처음이다 보니 많이 걱정됐었는데 지금은 너무 잘한 선택이었어요! 인테리어 견적도 자꾸 마음이 바뀌어서 이것저것 문의 드리고 견적도 3번이나 다시 받았는데 꼼꼼히 알려주시고 세부 견적이 자세해서 좋았어요. 디자이너님이 워낙 꼼꼼하셔서 이것저것 잘 체크해 주셨고요. 인테리어 진행되는 동안에도 한번씩 오셔서 점검해 주셨어요. 가구 고를 때도 동행해 주셔서 잘 고를 수 있었어요. 집안의 가구 색감을 너무 예쁘게 골라 주셨고 조명도 하나하나 예쁜 것들로 추천해 주셨어요. 딱 원하던 따뜻하고 예쁜 달토끼네 집이 완성돼서 너무 기쁩니다! 집이 너무 좋아졌어요! 김보하 디자이너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