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된 구축 아파트의 변신, 대치동우성1차 40py 홈스타일링
고객님께서는 현재 재건축을 앞둔 구축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셨습니다. 10년전에 인테리어를 마지막으로 한 시점이라 노후화 된 것들을 교체하고, 전반적인 톤 정리를 원하셨습니다. 고객님께서는 깔끔하면서 화사한 느낌을 좋아하셨습니다. 기존에 갖고 계시던 가구들을 보면 간결하면서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었는데, 포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추구하셔서 이에 맞게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구축이다 보니 현관이 많이 좁은 편이었는데, 바닥을 철거한 후에 밝은 베이지색 타일을 시공하고, 신발장 하부를 띄워서 자주 신는 신발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드렸습니다. 신발장 하부에는 조명을 설치해서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드렸습니다. 거실은 현관 타일과 가장 비슷한 색감인 600*600 강마루를 시공하여 더욱 넓어 보이게 만들어 드렸습니다.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어서 사이잘 룩 러그와 함께 패브릭 소파를 매칭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조명들이랑 소파 테이블은 깔끔한 느낌을 위하여 철제 제품들로 매칭해 드렸습니다. 기존 주방이 많이 협소해서 구조 변경을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지만, 새로 사시기로한 냉장고에 맞춰서 동선이 편한 실용적인 주방으로 계획해드렸습니다. 가운데 아일랜드는 분배기를 가리기 위해 필수적이었는데, 앞쪽에 수납을 추가하여 잔짐들을 보관할 수 있게 만들어드렸습니다. 안방은 수납을 해결할 수 있게끔 붙박이장을 신설하고, 화장대는 모듈가구를 활용하여 공간에 딱 맞췄습니다. 욕실은 현관과 같은 타일로 시공해서 화사하면서 간결하게 완성시켰습니다. 위생기는 무광으로 선택해서 관리가 편하게 만들어드렸고, 기다란 거울장을 시공하여 욕실 용품 수납도 알차게 할 수 있게끔 만들어드렸습니다. 처음에 고객님께서 생각하셨던 공사 범위보다 많이 늘어났지만, 결과적으로 고객님께서 엄청 만족해 하셔서 저도 뿌듯했던 현장이었습니다. 구축이라 현장 진행 중에 변수들이 많았지만 고객님께서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결정을 빠르게 해주셔서 덕분에 수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