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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체리색 몰딩을 멋진 포인트로, 논현동 빌라 13py 홈스타일링

반려 고양이와 함께 10년 만에 이사를 하사된 고객님. 가구 및 패브릭, 소품 전체를 구매하셔야 하는 상황이셨어요. 원하시는 느낌은 기존 집에 있던 체리 몰딩과 잘 어울리면 좋겠다고 하셨고, 원목의 느낌과 화이트 그리고 베이지가 잘 어우러지며 식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 내추럴 스타일을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체리 목과 조화될 수 있는 공간의 컬러 구상부터 시작하였어요. 무엇보다 집을 함께 만들어 가길 원하셔서 고객님의 니즈를 잘 듣고 의견을 나누며 호흡을 맞추어 나아 갔죠. 현관을 열면 바로 거실이다 보니 가림막이 필요해 보였어요. 그래서 신발장을 놓아 거실을 커버하고 입구와 거실이 분리된 느낌이 나도록 구성하며 스타일링을 시작했어요. 가구의 선택은 주로 이미 구상한 체리 컬러의 제품들로 골라 드렸습니다. 거기에 체리와 베이지 베이스에 그레이 컬러의 쿠션을 잘 믹스 매치된 소파를 구성하여 선택해드렸고, 수초 라탄 카펫을 밑으로 깔아 시원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테이블과 커튼은 그레이, 체리, 베이지로 조화롭게 선택해드렸고, 고양이가 할퀼 수 있음을 감안하시고도 시폰 커튼을 꼭 원하셔서, 시폰으로 맞추어 드렸습니다. 소품은 체리 컬러의 화분과 그림을 골라드려 거실의 체리 컬러가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해드렸어요. 침실은 화이트 컬러의 가구와 내추럴 원목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기로 했어요. 꼭 필요한 기능으로는 책장이 화장대 위치와 높이가 비슷하길 원하셨고요. 그래서 그러한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골라 드리고 의자, 협탁, 거울, 전신 거울 등 소품의 프레임이나 마감 재질을 내추럴 원목으로 콘택트 했어요. 그림 이미지는 식물 이미지를 선호하셔서 그러한 제품으로 골라 드렸고요. 조명은 거실의 밝은 주광색 컬러와 다르게 침실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도록 편안한 전구색으로 갈아 끼워드렸습니다. 10년 만에 이사하신다고 하니 고객님의 니즈를 여러 컨디션에 맞추어 만족시켜드리고 싶었어요. 고객님께서도 제안 드린 내용들을 빨리 수렴해주시고 빠르게 피드백을 주셨고, 드라이브 중에 소통하시면서도 재밌고 빠른 피드백에 감사했습니다. 장마로 긴 시간 촬영을 못해서 편하게 집을 사용하지 못하셨다는 고객님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 또 감사드리며 앞으로 편안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