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타일링 플랫폼 : 홈리에종

홈스타일링 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홈스타일링

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개방감있는 주방 다이닝룸, 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41py 홈스타일링

이번에 신축 입주를 하게 된 고객님 댁은 유아기 자녀를 둔 4인 가족입니다. 남편의 권유로 홈리에종에 연락 주셨어요. 여러번의 이사로 인테리어는 해보셨지만 홈스타일링은 처음이라고 하셨는데요. 첫 새아파트 입주지만 평형대비 좁은 구조의 주방으로 답답함을 느껴 연락 주셨습니다. 알파룸과 주방 벽체를 허물어 수납공간 확보와 개방감 있는 주방 다이닝 룸을 만들고 싶어하셨고 그밖에 아이들이 쓰는 욕실, 안방 욕실 리모델링과 도배, 조명, 중문 정도의 시공 요청이 있었습니다. 우드 화이트 톤의 편안하고 안정감있는 느낌을 선호하셨구요, 저는 우아한 느낌을 더하여 진행하고자 하였습니다. 현관은 현관 펜트리와 신발장이 있는 일반적인 공간이었는데요. 들어오며 바로 마주하는 공간은 실용성도 있지만 조금 더 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어요. 고객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신 부분도 그런 부분이었구요. 간접조명과 거울 그리고 포인트 되는 조명과 선반을 만들어 드렸고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간단히 자주 신고 나갈 수 있도록 한 줄의 신발 수납 공간도 함께 구성했어요. 우측 팬트리는 폴딩식으로 열리는 공간이었는데요. 안쪽으로는 아이들 자전거 등 부피가 큰 물건들과 함께 신발을 수납할 수 있는 메인 신발장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중문은 우드프레임의 린넨 유리를 사용해서 안쪽 공간이 은은하게 비치는 오토 슬라이딩 도어를 제안드렸어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공간인 거실은 아이들과 함께 공부도 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원하셔서 주방의 식탁과는 도가 좀 다른 형태의 낮은 테이블과 소파로 구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운톤의 소파와 화이트 그레이톤의 테이블을 배치한 뒤 내추럴한 블라인드 커튼으로 밝고 환한 거실을 제안드렸어요. 공부를 하는 공간이라고 해도 그린이 없으면 삭막해 보일 수 있어서 약간의 식물들을 배치하고, 브라운과 잘 어울리는 블랙계열 쿠션을 더해 조금 더 시선이 가는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제일 고민 많으셨던 공간인 주방은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완성되었는데요. 요리를 많이 하시는 편이라 동선과 수납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냉장고, 세척공간, 조리공간의 동선을 짧게 잡아드리고 세탁실과 거실 동선도 불편하지 않도록 하여 T자 형태, 큰 사이즈의 대면형 주방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집이 전반적으로 쿨톤의 하얀 마감재여서 주방 냉장고장과 아일랜드 등 많은 부분을 우드톤으로 무게감을 주었습니다. 대신 싱크 상판과 상부장, 다이닝룸 등을 밝게 하여 큰 사이즈의 주방에도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밸런스를 조절했습니다. 다이닝 룸은 주방과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기는 하지만, 고객님은 거실과 주방 알파룸 간의 공간분리를 원하셨었어요. 그러나 진행하면 할수록 답답한 느낌을 줄것 같아 완전 개방을 권유드렸습니다. 대신 완전 개방 시 주방 쪽 살림이 다이닝룸 쪽에서 전부 보일 것 같아 유리 가벽으로 포인트를 주며 살짝 가려보았습니다. 또한 수납공간을 많이 필요로 하시는 고객님을 위해 부족한 수납을 보완할 하부 수납장도 같이 제안드렸어요. 다이닝 공간은 주방과의 동선도 가깝고 대면형 아일랜드 주방으로 약간의 공간분리도 되며 답답하지 않은 우아한 공간으로 만들어드렸어요. 안방은 아파트 계약 시 베란다 옵션을 하셨는데요. 특이하게도 샤시가 아닌 슬라이딩 도어 형태의 옵션이었답니다. 베란다 쪽은 남편분 개인 공간 및 다용도 공간으로 사용 예정이셨고 안방에는 옷 수납공간과 침대만 있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옷 수납공간은 붙박이장과 시스템장 사이에서 고민하셨는데 붙박이장 윗쪽으로 시원하게 간접 조명 라인을 주게 되면서 긴 형태의 붙박이장을 구성하게 되었어요. 안쪽 꺾인 공간에는 화장대와 거울 도어를 달아 안쪽으로도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되었어요. 또한 침대쪽은 큰 사이즈의 침대를 원하셔서 사이드 테이블 없이 헤드보드와 침대 하단 프레임만 구성했습니다. 좁은 동선으로 인해 출입 시 다치실까 염려되어 모서리 등은 최소한의 라운드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안방 욕실은 기존에도 욕조가 있는 형태였는데요. 리모델링 하면서도 욕조있는 형태의 욕실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조적선반을 연장해드렸구요. 깔끔한 무늬의 타일로 군더더기 없는 베이직한 욕실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방은 두 아이 다 같은 방에서 자는데 기존에 가지고 계시던 침대를 그대로 쓰기로 했어요. 남자와이와 여자아이 좋아하는 것도 완전히 다를텐데요. 아이들 방이니 비슷한 디자인의 다른 컬러로 조금 더 선명한 색감을 사용했어요. 침구와 블라인드 등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물품들을 컬러감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환한 느낌을 줍니다. 거실 공용 욕실은 세면대와 변기 샤워공간이 분리되어있는 구조였어요. 일부 보수를 했는데 아이들 용으로 샤워수전을 바꾸고 타일보수, 도기교체를 했어요. 세면대 쪽 거울 뒷벽은 기존과 어울리지 않는 마블 형태의 판넬이었는데 다행히 필름이 가능하여 간단히 우드 톤의 필름으로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이번 현장은 짧은 기간 내에 디자인과 공사를 같이 진행한 현장이에요. 신축 옵션으로 이것 저것 구매하셨던 것들을 고객님의 요청에 맞게 진행하려다 보니 많은 부분 수정하게 되었어요. 공사 진행 과정이 순조로우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종종 있고, 부분보수공사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고객님과 잘 협의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고객님께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잘 보여드리고 말씀드리는 것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고객님은 여러모로 저에게 감동을 주셨는데요. 말 한마디 한마디 너무 감사했어요. 이사하신 집에서는 아이와 고객님 부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좁은 주방구조 때문에 고민이 많아 여러 업체와 상담을 했어요. 보통 업체와 미팅을 하면 견적을 주고 추후에 디자인 상담을 하는 방식과 다르게 홈리에종은 내게 맞는 디자이너를 선택하면 예산에 맞춰 공사, 스타일링까지 맡아주는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어요. 인테리어의 완성은 스타일링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제 힘으로는 마무리가 잘 되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처음 디자이너 선택에 고민이 있을 때 친절하고 세심하게 상담을 해주신 상담사님도 좋았고, 디자인 작업과 시공일정이 여유롭지 않았는데 입주날짜 맞춰주시려고 저보다 더 신경쓰고 애써주신 우다미 디자이너님께 감사했습니다. 제 로망이 담긴 요구사항을 디자인에 잘 반영해주시고 시공 중간 중간에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가며 수많은 선택지에서 빠르고 합리적인 제안을 해주셔서 하나씩 해결해가며 완성해 나갈 수 있었어요. 가구 하나 소품 하나 선택하는 것도 저 혼자 했다면 너무 어려웠을텐데 수시로 실시간으로 디자인 봐주시고 의견주시며 디자이너님이 같이 결정해주셔서 남편보다 더 든든했답니다. 깔끔하고 실용적인 인테리어로 집안 곳곳에 로망을 실현시켜 주셔서 만족스러운 저희 가족만의 공간으로 완성되었어요. 집에 오는 사람들마다 인테리어 너무 잘 했다고 칭찬받고 있어요. 예쁜집 잘 유지하며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