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의 미 가득한 동양적인 공간, 공덕자이 25py 홈스타일링
준공 10년 된 아파트 입주를 앞둔 미니멀리스트 신혼 부부가 도배, 필름, 조명, 화장실 등 꼭 필요한 시공과 가구, 소품, 패브릭 스타일링을 받고 싶어 하셨어요. 젠스타일의 동양적인 분위기를 선호 하시고, 편안하고 깨끗하고 따뜻한 느낀의 공간을 원하셨습니다. 또한 아내분이 알러지가 있어 먼지 많이 나는 소재나 스타일은 싫어하셨어요. 톤보정 시공을 하고, 간살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동양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드렸어요. 도어 시공을하면서 기존에 정리되지 않은 입구 라인을 정리하면서 남는 공간에 수납장을 넣어 작게라도 수납 공간을 더해드렸습니다. 키큰장으로 제작되어 알찬 수납공간이 되었어요. 우물 천장 간접등과 콘조명, 실링팬 시공을 하고 편안하고 묵직하면서 심플한 소파 하나만으로 공간의 중심을 잡고 뒤쪽으로 우드 벽 선반에 식물 화분을 두어 공간 내추럴한 분위기를 내면서, 한지 테이블 조명과 한국적인 모시 조각보 가리개와 심플한 라인의 화분으로 동양적인 무드를 더해 드렸습니다. 서라운드 스피커 거치대와 철재 프레임 사이드 테이블 위 우드 선반을 제작하여 전자 기기의 차가움을 좀 더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로 만들어 드렸습니다. 싱크대 교체를 하면서 기존 레이아웃을 수정하여 냉장고장과 카페장을 같은 라인에 배치하여 공간을 정리하고, 다용도실옆 돌출 공간에 키큰 수납장을 제작하였습니다. 원형 우드 식탁에 한지 팬던트 조명을 달아 거실과 이어지는 동양적인 무드로 꾸며드렸어요. 카페장에는 커피 머신 대신 액자와 작은 조명으로 공간을 꾸미고, 심플한 라인의 꽃 그림 액자를 더해 미니멀한 분위기의 공간을 조금 더 풍부하게 완성해드렸습니다. 템바 보드 침대와 차분한 분위기의 그림 한 점, 원형 볼 조명, 아이보리의 심플한 침구, 가벼운 소재의 로만쉐이드, 맞은편에는 작은 사이즈의 화장대를 두어 꼭 필요한 가구와 최소한의 소품만으로 깔끔하면서 따뜻한 미니멀한 침실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고객님은 암막 커튼을 원하셨지만 내부는 어울리는 가벼운 소재로, 대신 안방 앞 베란다에 암막 블라인드를 시공하여 암막 효과는 살리면서 공간의 분위기는 헤치지 않는 방법을 찾아드렸어요. 전체 공간에 수납이 부족하여 서재에는 기성 가구로 최대한 수납을 확보하면서 답답하지 않을 디자인을 제안 드리고, 스위치 아래에도 낮은장을 두어 수납은 최대로 살리면서 작은 우드 벽거울과 화병 하나 올려둘 공간을 만들어 공간에 온기를 더해드렸습니다. 서재에서 바로 보이는 현관 간살 도어와 연결 되는 느낌이 따뜻하니 좋았습니다. 공간에 맞춰 시스템 행거를 제작하고, 창에는 암막 블라인드를 시공하여 옷감의 빛바램을 막고 환기 및 관리가 수월하게 해드렸습니다. 극강의 미니멀 리스트이신 두 분의 취향과 저의 취향이 잘 맞아 제안 드린 제품을 거의 99% 구입해주셨어요. 현장 촬영이 끝나고도 계속 머무르고 싶은, 제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함께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두 분의 미니멀 라이프를 응원하며, 여백의 미 가득한 따뜻한 공간이 두 분에게 쉼의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내 능력이 부족할 땐 전문가 의견을 따르자! 인생 첫 내집이자, 신혼집인만큼 예쁘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다만 저는 심미안과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고, 내가 잘 모를때는 전문가 말을 따르자가 모토라 홈리에종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관련 부문에 강점이 있는 디자이너님 추천을 요청드렸고, 동양풍 스타일링에 강점이 있으신 윤진디자이너님을 만났습니다. 디자인 초기부터 세부 스타일링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보살펴 주셨고, 같이 협업해주신 인테리어업체 사장님도 꼼꼼하게 내집처럼 시공해주셔서 장말 감사했습니다. 침대 프레임은 물론 서랍장, 하물며 이불커버까지 디자이너님 의견을 따랐고, 결과적으로 역시 전문가 말을 듣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이 힘써주신 공간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