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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을 가득 담은 공간, 성복역롯데캐슬 35py 홈스타일링

성복동 현장은 3인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사는 공간이었습니다. 준공 7년 된 아파트에 살고 계시다가 이사를 하기엔 아이 학교 이동을 해야하는 부담이 있어 집 내부를 바꿔보자 하고 생각하셨고, 도배, 조명 등 꼭 필요한 시공과 가구, 소품, 패브릭 스타일링을 받고 싶어 하셨어요. 기존 가구는 모두 버리고 새로 사고자 하셨어요. 내추럴 느낌의 따뜻하고 동시에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선호 하셨어요. 기존 마루와 자재들이 우드톤으로 형성이 되어있었고, 기존 자재들과 자연스럽에 어우러지면서 내추럴하며 따뜻한 느낌을 원하셨서요. 컬러톤은 전체적으로 우드에 맞춰 베이지, 오크로 계획을 하였고, 전체적인 조명공사로 분위기를 무드있게 연출하고자 하였어요. 고객님께서는 파란색을 좋아하셨는데 클로이 퍼페로 존슨의 파란 컬러가 메인인 작품을 제안드렸고, 현관 천장에 핀조명을 설치하여 입구에 들어왔을 때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하였어요. 고객님께서는 재택근무를 하셔서 일하는 공간이 필요하였고, 남편분도 집에서 자주 일을 해야하는 상황들이 있어 거실에 일하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사전에 말씀주셨어요. 따라서, 부부가 일할 수 있는 공간, 가족이 함께 앉아 쉴 수 있는 공간, 수납공간 이렇게 3가지에 포커싱을 맞췄어요. 기존 벽과 어울리지 않던 아트월과 벽 전체에 도배를 다시하여 톤보정을 하였고, 직부등 대신 간접등, 추가로 실링펜까지 설치하여 세련되고 무드있는 거실을 완성하였어요. 초기 설계 당시에, 책상 2개와 작업공간이 배치되어야 하는 상황에 어떻게 하면 거실이 좁아 보이지 않고, 가족구성원이 효율적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 했었어요. 그래서 입구에서 들어오자 마자 책상이 보이는 구조는 답답하고, 업무에 방해가 될 수 있어, 입구 반대편 벽에 배치하여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업무 하는 공간 끝에는 식물을 좋아하시는 고객님을 위해 올리브 나무를 제안 드렸어요. 그리고, 책상 맞은편에는 쇼파를 배치하여 쉴 수 있는 공간과 수납공간을 구성하였어요. 고객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수납하는 공간이 세련되고,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하셨어요. 기존 싱크는 활용하되 타일과 필름으로 톤앤무드만 맞춰드리고, 기존에 가지고 계셨던 우드톤의 식탁에 맞춰 펜던트와 아트로 컬러감을 맞춰드렸습니다. 아일랜드 식탁 위에 실린더 조명을 설치하고, 식탁에 꽃모양을 연상시키는 펜던트를 달아 주방공간을 아늑하고 분위기 있게 연출하였습니다. 전에는 업무할 공간이 없어 식탁에서 노트북을 옮겨가며 일하고, 식사도 하는 공간이었는데, 오롯이 3인 가족이 단란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첫 미팅때, 안방에 붙박이장을 드레스룸으로 이동해서 공간을 분리하고, 기존 붙박이장이 있던 넓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셨어요. 홈트로 요가를 하시고, 책읽는 것을 즐기시는 것을 최대한 반영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였어요. 안방안에 숙면존, 요가존, 독서존으로 3가지 공간을 기획하였는데, 침대헤드로 공간을 구획하고, 침대 뒷 공간에 요가를 하는 공간, 창문 아래 제일 구석에는 책을 평상의자를 배치하여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접등을 시공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더했고, 침대 뒤의 공간에서 요가과 책을 읽을 수 있는 고객님 만의 비밀공간을 실현시켜 드려 굉장히 만족하였어요. 요가공간이 생겨 일부러라도 운동을 더 자주 하신다고 하시네요.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아이를 위한 공간이었어요. 고학년으로 성장할 것을 대비한 학업적인 부분과 분리수면을 위한 수면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아드님만의 맞춤형 방을 완성시키기 위해 철저하게 논의하고 기획했던 방이에요. 아이가 공부하는 것에 방해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침대와 책상은 분리되길 원하셨고, 기존에 사용하고 계신 책장은 활용하길 원하셨어요. 그리고 아이가 처음 엄마와 떨어져서 잠을 자길 시도하면서, 아이가 방에 애착이 생길 수 있는 요소들을 반영했으면 하는 고객님의 바람이 있으셨어요. 그래서 책상과 침대 사이를 파티션 책장으로 분리하여,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고, 기존 보유 책장과 비슷한 책장을 나란히 배치하여 책 읽는 공간을 구성하였어요. 강아지와 노란색을 좋아하는 아드님을 위해 강아지 패턴이 들어간 자수 커튼과 옐로우 이불을 적용하여 아드님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집중했던 곳이에요. 결론적으로 아드님이 방을 너무 좋아해서 어딜 나가면 집에 빨리 오고 싶어한다는 고객님의 후기를 듣고 많이 뿌듯했었어요. 방 한칸은 온전히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 싶어하셔서, 예산을 고려하여 기성품 옷장을 공간에 맞게 배치하고 제안하였어요. 화이트톤의 가구를 무드에 맞게 제안을 드리고 포근한 느낌을 더할 수 있도록 러그를 함께 제안드렸어요. 첫 미팅 때부터 오랜 시간 고민해서 가족 구성원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직접 손으로 배치도를 그려주시고, 원하는 느낌을 정리해서 전달해 주셔서 조금 더 완성도 있는 집이 탄생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제안서 작업이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추천드린 마감재와 제품 모두 그대로 구매해 주시고, 예쁘게 촬영하기 위해 제안 드린 러그도 촬영 날 꺼내 주셨어요. 그리고, 소품들에 오염이 생기지 않게 아이한테도 계속 주의를 시키셨다는 말씀도 전해주시면서 촬영까지 너무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아이 친구들, 지인들 자주 초대할 수 있겠다며, 아이가 집이 호텔같이 변했다고 말씀해 주셨던 것도 기억에 남네요. 거주 중 공사로 이사 전엔 기존 가구들, 짐 정리로 많이 지쳐 있으셨는데요, 완성된 후 환하게 웃으시는 고객님을 보고 뿌듯했던 현장이에요. 순수하고, 적극적이고, 따뜻한 마음의 두 분이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새롭게 변한 고객님만의 공간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살던 집에 인테리어를 한터라 버릴 짐들 정리만 몇 주가 걸려서 힘들었는데 바뀐 집을 보니 새 집을 선물 받은 기분입니다~ 무엇보다 9살 아들이 "호텔같은 집에 내방도 생겨서 아무데도 안 가고 매일 집에 있고 싶다"고 하니 아주 대성공이지요ㅎ 디자이너님은 저희 의견을 반영해서 제품 조율도 많이 해주시고 시공때도 꼼꼼히 사진찍어 주셔서 믿고 기다리니 산타처럼 예쁜 집을 선물 주셨습니다 :) 따뜻한 감성의 그림같은 집과 함께 저희 가족에게 행복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