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타일링 플랫폼 : 홈리에종

홈스타일링 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홈스타일링

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컬러풀 홈스타일링, 대방동 경남아파트 34py 홈스타일링

처음 디자이너 매칭이 완료되면 보통 첫 미팅과 함께 실측을 해요. 이번 홈스타일링을 진행하게 된 고객님도 실측하는 날 처음 뵙게 되었죠. 그런데 다른 점은 사전에 자신만의 기획서를 준비해놓고 있으셨던 분이셨어요. 현*카드에 근무하시는 분답게 필요한 사항과 꼭 원하는 것을 잘 정리하신 뒤, 디자인 기획서로 만들어 놓고 계셨다고 합니다 ㅎㅎ 특히 꼭 원하는 5가지를 크게 강조해서 주셨어요. ① 민트색 싱크대 ② 식탁 존은 노란 벽지 ③ 로열 블루 발코니 도어 ④ 브론즈 중문이 있는 현관 ⑤ 핑크 욕실 깔끔하게 정리해서 주셨지만 많이 고민해야 풀어낼 수 있는 요청이셨어요. 보통 디자인할 때는 편안한 백그라운드 톤 앤 매너를 중심으로 포인트 컬러를 한두 개 사용해서 작업하거든요. 다양한 색을 써서 조화롭게 풀어내기란 많은 고민을 요구하는 일이었죠. 고객님을 직접 뵙기 전에는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어려웠지만, 대화하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갔죠. 다행히 업무 경력이 많으신 고객님은 저의 고민을 헤아려주셨고, 디자인 센스도 좋으셔서 빠른 결정으로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었답니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시공이 필요했는데, 홈리에종이 추천해드린 협력회사를 선택하셔서 더 잘 끝날 수 있었어요. 고객님은 현관을 브론즈 경으로 된 중문으로 원하셨어요. 그래서 모루 유리를 이용, 얇은 프레임과 함께 적당한 개방감이 느껴지는 중문으로 만들어 드렸죠. 그 안쪽으로는 옷걸이 액세서리를 제안해드려서 예쁜 건 물론이고 기능적인 부분까지 챙겨드렸습니다 :) 중간에 의견을 교환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어서 실수가 있었다 해요. 브론즈 경이 모루 유리로 변경되는 일이 있었는데, 고객님이 결과적으로 만족하셔서 다행이었어요! ① 민트색 싱크대와 ② 식탁 존은 노란 벽지, 매우 난감했던 조건들로 조화롭게 풀어야 했던 주방이에요. 다행히 조화롭게 색을 사용하여 생동감 있는 주방이 만들어졌죠. 처음엔 부담스러운 조화이거나 유치해질까봐 걱정했는데, 화사하게 잘 나와서 고객님도 무척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 주방 가구는 일단 도장하지 않고 구성비가 좋은 마감재부터 찾았습니다. 도장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제작비가 많이 올라가거든 요. 한 공간 한 공간 활용성을 고민했어요. 사용하시는 모든 가전을 빌트인으로 넣을 수 있게 사이즈를 확인하고, 코너에 아주 좀 게 남은 공간도 ‘ㄱ" 자 구조의 도어를 각각 나누어 달아서 용도에 맞게 구성했습니다. 타원형 세입의 식탁은 직접 제작하면서도 정말 많이 고민한 부분이에요. 사방이 많이 잘려나가기 때문에 실제 이용할 수 있는 면적이 많이 줄어드니까요. 하지만 주방이 넓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타원형의 형태가 직사각형과 달리 동선 확보에 도움이 되었답니다. 식탁을 이용하는데 훨씬 편안함을 주게 되었어요. 3인 식구를 위한 최적의 디자인이 탄생했습니다! 다용도실을 확장하지 않아서 세탁실이 따로 있는 형태였어요. 주방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싱크와 동일한 자재인 보조 주방을 제작했죠. ㄷ자형 주방을 통해 세탁실을 깨끗하게 감추어드렸습니다~! 드라이플라워 니즈는 고객님의 센스! 제안해드린 블라인드는 일반적인 우드 블라인드가 아닌 솔리드 컬러의 제품이에요. 정성스러운 스타일링을 방해하지 않도록 컬러감이 맞는 제품을 추천해드렸는데 역시 과감히 선택해주셨죠 ^^ 거실은 거실장과 티 테이블, 소파, 패브릭, 포인트 로열 블루 발코니 도어를 염두에 두고 스타일링하였어요. 주방 존에 색깔이 많이 들어가서 블루로 과감히 넘어가는 것이 어려웠는데, 고객님께서 연한 블루의 소파를 과감히 선택하셨죠. 거실장과 티테이블은 구성비 좋은 제품을 선택하여 제안해드렸습니다. 냥이를 위한 공간과 소중한 식물을 위한 플랜트 박스, 발코니 도어에 냥이가 드나들 수 있는 도어까지 달아두니 정말로 고객님 식구만의 맞춤형 공간이 되었어요~! 거실의 양쪽 끝에는 특별한 공간들이 있어요~! 아기자기한 소품이 진열되어 있는 복도의 끝과 냥이를 위한 베란다가 있죠. 복도 공간과 베란다와 같은 공간은 필요 없는 곳으로 남겨질 수 있지만, 홈스타일링을 통해 특별한 용도로 쓸 수 있답니다. 집안 곳곳 자투리 공간을 얼마나 잘 사용하는가에 따라 집은 얼마든지 풍부해질 수 있어요! 먼저 복도 끝 남은 공간에 고객님은 사이즈가 큰 시계를 두고 싶어 하셨어요. 너무나도 멋진 노*시계는 참으로 값비싸서 일단은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은은한 조명, 행잉 액세서리로 예쁜 공간을 연출하는 것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여행 다니시면서 구매하셨다는 행잉 열기구 소품이 너무 잘 어울리고, 컬러풀한 콘셉트에 맞게 잘 나와서 다행이에요. 발코니 공간은 냥이의 작은 화장실과 놀이터로 만들어 주었어요. 화장실 부분에는 조금 비싼 포인트 타일을 사용했지만 발코니 문을 열어볼 때마다 예쁠 것 같다면서 고객님이 좋아해 주셨죠. 구석진 공간들이지만 용도에 맞게 잘 활용되었습니다! 침실의 모습이에요. 고객님은 이전 집에서 사용하시던 붙박이장을 그대로 가져오셨죠. 일단 공간에 어울리는 펜던트와 협탁으로 포인트를 잡아주고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방에 협탁과 어울리는 강렬한 보랏빛 베딩으로 생동감을 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색을 사용했지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톤 앤 매너를 맞추는데 집중했어요. 거기에 화장대 입구 쪽 아치 포인트를 통해 편안하고 예쁜 침실을 완성~! 고객님이 원래 가지고 계셨던 것들이 일관된 공간 콘셉트에 맞게 잘 활용되었어요. 짜잔~ 욕실의 하부장까지도 자연스럽게 스타일이 흘러가네요. 화장대와 드레스룸은 컬러만 맞춰서 리폼을 했고, 화장실은 깨끗하게 재시공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웜 그레이 톤의 욕실이지만, 밝은 조도와 연보랏빛 하부장과 탑볼를 두어 단조롭지 않게 마무리해드렸어요! 조적벽을 세워서 욕조 안쪽의 지저분한 부분은 싹 가려드렸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몇 가지 제품만 센다이에 올려지고, 욕실이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으면 사용할 때마다 마음이 좋을 것 같아요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핑크와 블랙 욕실이에요. 한정적인 핑크 타일 중에서 시공에 드는 인건비와 자재 단가를 고려하기 위해 심사숙고했죠. 아이방 문에는 집 모양으로 유리를 달아서 타공해드렸어요. 아이가 잘 놀고 있는지 살짝 들여다볼 수 있죠ㅎㅎ 이제 5살이 된 공 주님은 아직 엄마 아빠와 함께 잔다고 해요. 아직 침대를 들여놓기 전이기 때문에 아이방은 따뜻한 놀이방으로 만들어드렸습니다. 천정에 행잉한 풍선 펜던트 조명은 고객님이 여러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신 다음 결정하셨어요! 아이방의 가구들은 기존에 사용하시던 제품을 가지고 왔지만 언젠가 독립 수면하는 날을 꿈꾸며 많이 비워두셨습니다~! 그래도 발코니 부분에 사이즈 맞는 카펫을 깔고 수납장을 발코니 전체에 활용하셔서 공간 활용성을 높이셨어요 ^^ (엄지 척) 조명과 패브릭의 사용은 집을 디자인할 때 참 중요해요. 공간이 최종적으로 보이는 모습에 큰 역할을 하죠. 따라서 그 선택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번 서재에서 그 중요한 선택이 고객님의 센스를 통해 마구 발휘되었어요. 카펫과 의자, 책장 모두 다른 공간에 비해 구성비 좋은 제품들로 선택하셨죠. 전체적인 그린톤 아래, 소품들을 잘 어울리게 배치해놓으니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서재가 만들어졌어요! 책상 옆벽에는 자주 쓰는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보드가 자리 잡았고, 예쁠 뿐만 아니라 책상 위가 깔끔해졌죠! 전체적으로 아늑하면서 사용성도 좋은 서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