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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주거 인테리어 디자인 포트폴리오

자연스러운 따뜻함이 있는 신혼집, 연남동코오롱하늘채 22py 홈스타일링

여자 고객님이 살던 경의선 숲길 옆 23년 된 22평 아파트를 수리해서 입주하려는 신혼부부셨고, 구조 변경, 샷시, 조명을 제외한 올수리에 수납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길 원하셨어요. 화이트 베이스에 깔끔한 분위기를 원하셨고, 거실에 TV 없이 책장과 큰 테이블을 두고 싶어 하셨습니다. 기존 오픈되어 있던 공간에 작은 픽스 창이 있는 가벽을 세우고, 우드 프레임의 모루 유리 스윙 중문을 시공해 드렸어요. 노출을 줄이면서 어둡지 않은 현관이 만들어졌습니다. 아트월 철거 후 도배 마감으로 공간을 정리하고, 수납력이 좋은 도어 수납장과 우드 선반으로 책장과 수납 두 가지 기능을 충족시키면서 향후 이동이 가능하도록 기성 가구로 설치해 드렸습니다. 거실 가운데 테이블을 두면서 벽 쪽으로는 수납 벤치를 제작하고 쿠션을 올려, 기존 콘센트와 통신함을 가려드렸어요. 벤치 방석은 짧게 제작하여 한쪽으로 화분을 올려 공간에 자연스러움을 더해드렸습니다. 확장하지 않은 베란다 창에는 알루미늄 블라인드로 채광을 조절하고, 거실 창에는 가벼운 화이트 커튼으로 부드러운 공간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거실 테이블을 식탁 겸용으로 사용하면서 기존 아일랜드 구조를 일자 형태로 창쪽으로 키 큰 수납장을 제작하여 청소기와 소가전을 수납할 수 있도록 제안 드렸습니다. 주방 발코니 냉장고 위쪽으로도 가능한 만큼 상부장을 짜드려 수납을 최대한 확보해 드렸어요. 오크 우드 간살 침대와 사이드 테이블, TV만 둔 심플한 공간에 선물 받은 컬러 조명에 맞춰 포인트 쿠션과 블랭킷, 액자로 색감을 더하고, 창문 앞으로 스툴에 화병을 두어 따뜻함을 더해주었습니다. 남편분이 사용하던 작은 책상을 두고 서재 겸 운동 방으로 활용하실 예정이었어요. 확장하지 않은 베란다 공간에 하부 수납장과 천장형 행거를 달아 조금이라도 옷 수납에 도움이 되도록 제안 드렸고, 가구 위쪽으로 소품, 조명으로 공간에 온기를 더해드렸습니다. 공간에 맞춰 시스템 행거를 시공하고, 창문 쪽 행거에는 거울과 선반을 넣어 화장대로 활용할 수 있게 제안했습니다. 밝고 차분한 두 분의 신혼집을 함께 꾸며 드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2년만 살고 이사 하실 계획이라 최소한의 시공만 했는데, 스타일링 받고 나서는 “더 살아도 좋겠다.” 하셨다는 남편분의 얘기에 저도 감사했습니다. 두 분 새롭게 바뀐 공간에서 건강과 행복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결혼 준비에 인테리어까지 너무 막막했는데, 김윤진 디자이너님 덕분에 저희 부부의 첫 시작을 예쁜 집에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기존에 살던 집이라 얼마나 달라질지 궁금했는데 180도 다른 집으로 재탄생했어요. 확장도, 조명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디자이너님이 집을 손봐주시며 디테일한 소품 하나하나로 집안 분위기를 크게 바꿔주시더라고요. 전반적인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가구, 패브릭까지…. 길지 않은 준비 기간이었는데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셔서 디자이너님의 성품처럼 따뜻한 분위기의 집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