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월 포인트의 화이트 우드 공간, 고덕센트럴아이파크 34py 홈스타일링
부부와 6세 여아가 지내실 준공 6년 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부분 시공과 스타일링을 의뢰하셨습니다. 깔끔하고 실용적인 느낌으로 화이트 베이스에 우드 포인트의 따뜻한 분위기를 원하셨습니다. 무엇보다 공간이 넓어서 아이의 활동 공간이 안전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기존 가구는 살릴 것은 살리면서 구입 가구는 가능하면 고객님이 재직 중인 업체의 가구로 제안받기를 원하셨습니다. 바닥 타일 교체, 현관장과 도어 내부 필름 시공으로 기존 우드 마감에 맞춰 톤 보정을 하고 간살 슬라이딩 중문을 시공하여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첫인상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거실 TV 반매립 시공을 하면서 상부에 간접 조명 시공을 하여 공간에 입체감을 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하였습니다. 공간을 넓게 사용하고 싶어 하셔서 소파 이외의 가구는 두지 않고 아이 놀이 공간을 확보하면서 식물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해드렸습니다. 주방 벽타일과 싱크대 상판 교체를 하고, 가구 필름과 냉장고장 리폼으로 전체 분위기를 밝고 따뜻한 느낌으로 제안 드렸습니다. 식탁은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의 상판만 교체하고, 어울리는 우드 체어를 제안 드리면서 단순하지만, 넉넉한 크기의 펜던트 조명으로 공간의 중심을 잡아드렸습니다. 대피 공간 도어를 가리기 위한 슬라이딩 책장을 제작하고, 사용하던 기존 가구를 재배치 하면서 천장 조명과 커튼으로 공간에 온기를 더해드렸습니다. 기존 재사용 침대 컬러에 맞춰 붙박이장 시공을 하고, 사용하시던 수납장을 재배치, 침대 사이드에 펜던트 조명으로 포인트를 더해드렸습니다. 높이를 달리한 책장을 양쪽으로 설치하여 수납을 확보한 실용적인 공간으로 제안을 드렸어요. 남편분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공간이 되었다니 저도 좋네요. 원하는 바가 구체적이고 명확하신 고객님이 결정도 진행도 시원시원하게 해주셔서 시공팀도 저도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깔끔하지만 따뜻함은 잃지 않은 공간에서 가족 모두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넓어 보였으면 좋겠다 - 따뜻한 분위기였으면 좋겠다 제가 인테리어를 의뢰하면서 가장 바랐던 두 가지였습니다. 처음 이사올 집을 마주했을 때 관리가 잘되어있고 깔끔하다는 인상은 있었지만 어딘가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같은 평수로 이사하는데도 거실 폭이 줄어든 탓인지 집이 상대적으로 좁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를 위해 결정한 이사였기에 새로운 보금자리가 아이에게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윤진 디자이너님을 선택한 이유도 바로 그 ‘따뜻함’ 때문이었습니다. 포트폴리오 속 디자인에서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온기가 좋았고 우리 집도 그렇게 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디자이너님은 예상대로 섬세하고 따뜻한 분이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설명하실 때면 아이처럼 눈빛이 반짝이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테리어는 진행할수록 욕심이 커지기 마련인데, 디자이너님은 예산 안에서 원하는 분위기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존 아이템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을 함께 고민해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새로 구입하기보다 식탁 상판만 교체하거나 침실에 있던 작은 책장을 거실로 옮기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덕분에 실용적이면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추천해주신 아이템 리스트를 고르는 과정에서는 제 취향을 새롭게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 협업하시는 시공업체와의 호흡도 좋아 공사 과정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집은 제가 꿈꾸던 대로, 넓고 따뜻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퇴근 후 문을 여는 순간, 외출을 마치고 아이와 손을 잡고 들어오는 순간, 매일매일이 참 기분 좋습니다. 촬영 날 마지막 인사에서도 디자이너님의 따뜻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보금자리를 아름답게 완성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디자이너님의 손길이 깃든 이 공간에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