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따듯한 공간, 동탄역이지더원 32py 홈스타일링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지인과의 교류를 소중히 여기는 고객님의 라이프스타일은 공간에 머무는 방식 또한 자유롭고 유연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공이 잘 되어있는 공간에 가구 배치와 소품 제안을 더해 공간의 구조와 무드를 더욱 효율적이고 아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필요했던 건, 비어 있던 거실에 중심을 만들어주는 가구들이었습니다. 넓은 구조로 오히려 휑하게 느껴졌던 기존 거실은 착석감과 스케일감을 동시에 고려한 넉넉한 사이즈의 모듈소파와 부드러운 텍스처의 러그로 공간의 무게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지인과의 티타임이나 식사,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식탁을 함께 배치해 여유와 소통이 어우러지는 중심 공간으로 완성했습니다. 취미와 창작활동이 공존하는 서재는 가변성과 기능성을 중심으로 설계된 공간입니다. 이동식 책상과 타공판 월을 활용하여 작업·수납·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장식장과 개방형 진열 공간은 레고·굿즈·취미 오브제를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무대가 되어줍니다. 문을 철거하고 대신 설치한 아치형 게이트는 이 공간을 하나의 독립된 방이 아닌 집 안의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 존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게스트룸은 수납형 침대와 평상형 프레임을 활용해 수면·수납·휴식을 모두 아우르는 다기능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평상형 프레임에는 소파 토퍼를 올려 평소엔 빔프로젝터 영상 감상용 소파로, 필요 시 침대로 전환되며 침대 사이 간살 파티션은 시선 분리를 통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합니다. 이 게스트룸은 단순히 ‘비워두는 방’이 아닌 고객님의 휴식 · 영상 감상 · 수납 · 게스트 숙박까지 모두 담아내는 다기능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안방은 고객님의 수면의 질과 안정감을 우선시한 구성으로 기존 침대 배치를 조정하여 벽면을 따라 안정적인 수면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구성 속에서도 커튼과 침구의 부드러운 소재감을 활용해 은은한 휴식 무드를 연출했고 기존 붙박이 수납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정돈된 구조로 배치했습니다. 고객님의 집은 공간 자체보다도 그 공간을 사용하는 방식이 더 중요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리모델링 되어있는 공간에 고객님의 생활 패턴과 정서, 취향을 섬세히 반영할 수 있도록 가구 구성과 동선 설계, 감성적 요소들을 정교하게 조율하였습니다. 모임을 위한 중심 공간, 취미를 위한 기능적 공간, 휴식을 위한 조용한 방들까지, 각 공간이 분명한 쓰임과 정체성을 갖도록 배치한 것이 이번 스타일링의 핵심이었습니다. 집이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님의 취향과 관계, 일상과 재충전이 유연하게 교차되는 장면들이 쌓이는 배경이 되길 바랍니다.